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 Phonpei

12월 03, 2018

마크로연방공화국 – 폰페이(Phonpei)



2001년 4월 25일

츄크에서 폰페이 섬으로 날아왔다.
폰페이는 포나페(Ponape)라고도 한다.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의 수도 팔리키르가 있는 섬으로, 콜로니아(Kolonia)에 있는 리도키니 박물관(Phonpei Lidorkini Museum), 독일식 종탑(German Tower)과 스페인 요새(Speinish Fort)가 볼만하다.
폰페이 남서쪽에는 청동으로 만든 헨리 난페이(statue of Henry Nanpri)의 동상이 있다.
섬의 남동쪽에 있는 난 마돌(Nan Madol)은 바위를 깎아 쌓아 만든 작은 인공섬들로, 섬 주민들은 이곳을 대단히 신성한 장소로 여긴다.


폰페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전형적인 산호섬이다.




산호섬

폰페이 국제공항



우리 숙소인 숲 속의 호텔



호텔 창밖의 아름다운 새

호텔침실


호텔 식당 밖 낭떨어지의 정자.
세계에서 가장 운치있는 정자다.




한국사람 조도비 사장이 운영하는 가게

조도비 사장님과 서진근 회장님
 조도비 사장님은 한일건설을 따라 폰페이에 진출했으나 한일건설이 철수하면서 잔여 자재 처분을 위임받아 자동차 수리점을 차리고 잡화점을 열어 사업에 성공한 분이다.
농심라면으로 재미를 보았는데 일본인이 농심 본사에 찾아가 남태평양 판매권을 획득해서 타격을 입었으나 열심히 사업을 해서 지금은 기반을 잡았단다.
수년 전 서진근 회장님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교분을 맺어 다시 찾게 되었다.



스페인 성벽 안으로

독임 종탑


이 작은 섬에도 새천년 기념물을 만들었다.
우리나라는?




일본인들이 만든 모양인데 왜?


보살상과 십자가를 한데 묶어서 세웠다.




난 마돌 유적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나간다.



밀림을 뚫고

유적지에 도착하면서

巨樹

맹그로브 나무 숲

난 마돌 유적



익살 꾼

기념으로 한 장

유적


마다속 유적
 앞 바다에는 지금 보고 있는 유적보다 더 큰 유적이 바다속에 있단다..




방파제?

원주민 주택

연방정부청사

폰페이 최고의 호텔


조도비 사장님이 우리 일행에게 저녁을 사주시겠다고 해서 염치를 무릅쓰고 모였다.
그동안 살아온 얘기들이 한 편의 드라마다.
어려웠던 시절 해외로 돈벌이나와 성공하지 못하고 본사는 철수하고 홀로 남아 사업을 일읕키느라 한평생을 보낸 것이다
원래 댁은 서울 마포인데 지금은 현지인을 아내로 맞아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신단다.
서울의 부인에게도 가끔 나가신단다.



저녁모임

감사합니다.


폰페이 공항 표정



폰페이에서도 여자애들이 아이를 낳으면 친정에 맡기고 해외생활을 한단다.
섬나라의 공통사항인 것 같다.

미크로네시아는 장기간 일본의 지배를 받으면서 일본인 2세들이 많이 태어나 일본인 성을 가지고 산다.
일본은 철저히 현지인 동화정책을 편 모양이다.
한일개발 직원들 200여 명이 근무하면서 60여 명의 2세가 태어났으나 한국인 성을 받은 2세는 단 한 명.
현지인들로부터 원망이 심하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은 조센징이라고 욕한단다.

폰페이는 아직도 族長(추장)의 권위가 절대적이다.
대통령도 예의를 갖춰 방문해야 한단다.

이제 우리는 코스래로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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