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u – Puno – Nazca – Paracas

11월 29, 2018

페루(2) : Puno(띠띠까까湖), 나스카, 파라카스



2005년 3월 15일(화)

08시에 출발하는 Puno행 버스를 타려고 새벽부터 서둘렀다.
막 호텔을 나서려는데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다.

전국적인 시한부 파업으로 버스가 출발하지 않는단다.
정부가 국영기업을 외국인에게 매각하려는데 대해 반대하는 파업이란다.

아침을 먹고 시내 관광에 나섰는데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열지 않고 있다.

비교적 질서 있게 거리시위를 한다.
간혹 과격한 시위자는 영업하는 가게에 돌을 던지기도 한다.
아마도 오후 4시나 되어야 버스가 출발할 것이란다.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슈퍼마켓 앞을 지나가는데 문을 닫으려 한다.

함께 다니던 김중석 이사와 상의해서 생닭 세 마리를 샀다.
모이집도 달라고 했더니 저울에 올린다.
무게를 달아서 판다.

소금을 사는데 애를 먹었다.
슈퍼마켓에 소금이 없을 리 없는 데 없단다.
쏠트?, 쌀트?, 쏠?, 솔? 모두 고개를 가로젓는다.
“살”이란다.

쌀과 소금도 사서 호텔로 돌아와서 취사기구를 빌려 달라니까
친절하게 부엌을 사용하라며 여종업원이 도와준다.

해발이 높은 곳에서는 음식이 잘 익지를 않는다.
2시간 이상 걸려서 닭백숙에 닭죽으로 점심을 먹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4시에 버스가 출발했다.
8시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린다.
1시간여 달리더니 관광지 한 곳을 들러 성당 구경을 하고 또 달린다.

7시경에 저녁을 준다.
버스요금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었다.
23시 45분에 뿌노에 도착했다.

여행사 직원 제시카가 소개해준 호텔을 찾아갔는데 얘기가 틀리다.

우리는 의례 방 한 개에 가격으로 계약했는데 1인당 금액이라고 우긴다.

제시카를 믿고 선금을 준 것이 잘못된 것이다.
호텔비와 띠띠까까 호수 관광비를 합쳐서 1인당 us $26,5란다.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

이미 밤은 늦었고 제시카와는 연락이 안 되어 한참을 다투다가 할 수 없이 짐을 풀었다.

애초에 사람을 믿고 뿌노, 알레뀌빠, 나즈까 까지 교통비와 호텔료를 미리 현금으로 준 것이 잘 못한 것이다.
방에 들어가 씻고 나니 새벽 2시다.


뿌노 시내
 띠띠까까호는 해발 3,809m에 있는 거대한 호수다.
잉까인들의 탄생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순례의 장소다.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어서 호수에 국경이 설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줄 풀 같이 생긴 “또또라” 라는 수초가 수심 2-5m의 호수에 쫙 깔렸다.
이 수초를 잘라 말려서 엮어 겹겹이 쌓아 놓고 그 위에 집을 짓고 농사도 짓고 산다.
건조한 수초로 배를 만들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며 그 위에서 살기도 한단다.
07시 30분에 배를 타고 20분 만에 “우로스” 섬에 도착했다.
규모가 크고 작은 섬들이 여럿이 있다.
지금 사는 원주민들은 꾸스꼬에 살던 천민들이 스페인의 침략 때, 이리로 도망와서 살게 되지 않았나 추측한다.



띠띠까까 湖




띠띠까까 호수 위의 섶 마을
 이런 마을이 여러 개가 있다.



섶 마을 선착장

또또라 섶 섬 위의 마을
 이 위에서 농사도 짓고 양어장을 만들어 놓고 물고기도 기른다.



주택

침실

섬 위에 세워 놓은 호수 안내 간판
 해발 3,805m라고 표시되어 있다.



돌 기구로 가루를 만드는 아줌마

기념품 판매상


또또라 시식 – 달착지근하다.

마을

또또라 배를 타고 유람

우리 일행이 섬에서 타고 유람을 떠나는 관광선

또또라 배

거대한 관광선

끝도 없는 또또라 밭
 물길은 호수 중앙으로 나가는 뱃길이다.



따낄레 섬을 향하여
 따낄레 섬은 띠띠까까 湖 중간쯤에 있는 섬이다.
볼리비아가 보인다.




호수 끝으로 멀리 볼리비아의 설산이 보인다.




띠띠까까 호수에 있는 따낄레 섬으로 가면서 멀리 볼리비아의  설산이 보인다.
우로스 섬에서 따낄레 섬까지 2시간30분.



따낄레 섬 정상으로 오르는 길
 100m 정도를 올라가는데 숨이 몹시 가쁘다.



따낄레 섬 정상
 올라가는데 몹시 숨이 차다.
해발 3,800m에서 비탈길을 오르니 숨이 턱에 닿는다.




섬 정상의 광장
 멀리 세계 주요 도시의 방향과 거리표지판이 있다.
이 섬사람들은 꼬까 잎을 쌈지에 담아 차고 다니면서 수시로 씹는다.
3월 16일(수)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다. 1인 15솔.
16시 30분에 호텔로 돌아와서 제시카와 여러 번 통화했으나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스므살 쯤 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하도 성실하게 해 주기에 여러가지 검토 끝에 맡겼더니 낭패다.
대책이 없어서 경찰서로 갔다.
경찰서에서는 별도 건물에 있는 관광경찰에게 안내해 준다.
자초지종을 듣더니 꾸스꼬의 제시카와 통화를 한다.
조금 기다려 보잔다.
몇 번이나 통화하면서 3시간이나 지났다.

우리는 시간이 없으니 사건을 접수해 놓고 떠나겠다고 하니까 한 번만 더 통화하잔다.
통화를 끝내더니 조금 기다려 보고 해결이 안 되면 정식으로 사건을 접수하겠단다.
10여 분이 지나자 전화가 왔다.
호텔에서 1인당 USD $10씩 돌려주겠단다.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다.
강철호 사장이 이번 여행을 기획하고 인솔하면서 너무나 애를쓴다.

3월 17일(목)
08시에 뿌노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비수기라서인지 한가하다.
알레끼빠 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
버스회사도 여럿이다.
08시 30분에 출발했다.
이제 내리막길이다.
가는 길이 계속 습지와 초원이다.
조금 더 가니 이제는 알레끼빠까지 사바나 지역이다.
버스가 고급화되어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단다.
얼전 까지만 해도 기차가 빨랐는데 기차는 협궤라서 고속화가 어렵단다.
그러나 여행 분위기를 느끼려면 기차가 더 나을 것 같다.

중간에 도시락 장사가 버스에 오른다.
감자 2개, 양고기, 옥수수를 짭짤하게 요리한 것이다.
도시락 하나에 1-2솔.

알레끼빠가 가까워지니 왼쪽으로 만년설을 이고 있는 설산이 나타난다.
靈山이다.
14시에 알레끼빠에 도착했다.
여행사에서 버스를 가지고 마중을 나왔으나 나즈까 가는 버스표를 가져오지 않았다.

강 사장이 남아서 해결하기로 하고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끼리 택시를 타고 관광 안내소로 갔다.
나와 한동기 부회장님이 짐을 보는 동안 나머지 회원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관광 안내소 앞에서 짐을 지키고 있는데 경찰이 오더니 짐을 잘 지키란다.
조금 있더니 여순경이 관광 안내소 여직원을 데리고 나온다.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묻는다.
여행사에 돈을 주고 버스표 예약을 부탁하고 왔는데 버스표를 가져오지 않아서 동료가 상의하고 있다고 했더니, 문제가 있으면 자기가 해결해 주겠노라며 짐을 안내소 안으로 들여 놓으란다.
대단히 친절하다.

알레끼빠 관광안내서를 달라고 하니까 설문지를 작성해 달란다.
받아가는 사람의 인적 사항과 방문목적 3가지를 쓰란다.

호텔을 소개받아 갔다.
광장에서 4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옛날 총독 관저로 쓰던 고풍스러운 곳이다.

대만족이다.
지배인이 대단한 미인에 친절하기까지 최고다.

저녁에 시내 구경을 나갔다가 디카를 도둑맞았다.
길거리에서 물건을 하나 사는데 누군가가 툭 치면서 가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때 당한 것 같다.

버스표는 무난히 받아 왔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다.



알레끼삐 아르마스 광장 정면의 대성당


알레끼빠 대성당의 뒤편으로 설산이 보인다.



회랑 뒤편에 설산

알레끼빠 아르마스 광장

티코 택시행렬

알레끼빠 택시 대부분이 티코다.
I.M.F. 사태 직후 실직한 사람이 여행을 왔다가 상황을 파악하고 귀국해서 중고 티코를 수집해 수출해서 대성공했다는 얘기가 있다.

알레끼빠는 해발 2,335m에 잉까 시대에 세운 페루 제2의 도시다.

도시 뒤편으로는 Misti MT.(5,821m)와 Chachani MT.(6,075m)가 만년설을 이고 있다.
주민은 이 雪山을 靈山으로 모신단다.
이 도시에는 대지주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식민지 시대의 옛 건물 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
대성당, 산따 까딸리나 수도원, 안데스 성지 박물관이 볼거리이다.
까딸리나 수도원은 작은 마을만 한 규모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모든 시설이 되어 있다.
한쪽만 대충 보는데도 1시간여가 갈린다.
박물관에는 설산에서 발굴한 여자의 미라가 보존되고 있다.
종교적 이유로 젊은 여자들을 설산 정상 가까이에서 희생시켜 미라가 되었다.
옛 민속신앙의 흔적이다.
알레끼빠는 1,540년 8월 15일에 삐사로에게 점령당했다.

3월 18일(금)
16명이 같이 움직이려고 큰 차를 흥정하니까 호텔에서 터미널까지 us $16을 달란다.
지배인과 상의를 하니까 자기가 큰 택시를 불러 줄 테니 5솔 씩만 주란다.
4대라야 20 솔, USD $6 정도다.

오전에 시내 구경을 하고 오후 4시에 나즈까로 가는 버스를 탔다.
같은 버스에 앞에는 널찍한 좌석이 뒤에는 좁은 좌석이다.
10시간 이상을 가야 하는데 좌석이 불편하다.
버스가 출발하자 안내양과 상의를 했다.
요금을 5솔 씩 더 내고 바꾸어 앉았다.

이제 버스는 3-4,000m를 오르내리면서 해안가 사막지대인 나즈까로 달린다.
한밤중에는 해안을 따라 달린다.
새벽 1시에 나즈까에 도착했는데 허허벌판에 내려놓는다.
여행사에서 마중 나왔다. 40솔 짜리 방에 들었다.
물 사정이 좋지가 않다.

3월 19일(토)
식전에 일찍 비행기 여행을 하잔다.
07시에 비행장으로 달렸다.
호텔에서 10분 거리다.
4인승 경비행기로 30분간 비행하는데 1인당 us $40 씩 여행사에서 받는다.

지상에 여러 형태의 그림들이 보이는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그림마다 특징이 있으나 통일된 의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비디오테이프를 틀어 주는데 이 지역에 거주하던 사람들의 생활 근거지를 보여 주었다.
도자기, 천 등의 유물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대칭으로 그려져 있다.
특이한 것은 발굴된 두개골 이마에 구멍이 있다.
사막 지하에 흐르는 물이 있다.
안데스 산에서 끌어오는 것이란다.



Nazca 관광 비행기
 4인승. 30분간 비행하는데 1인 40달러.



기하학적 무늬

우주비행사?. 부엉이 사람?

콘도르

가마우지

비행코스
 사전에 잘 보고 타야 지상 그림을 빨리 찾는다



비행기 관광 수료증
 나스까 비행기 관광을 마치고 파라카스로 가는 길가에 나스까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도 햇빛이 비껴드는 시간이면 지상 그림 몇 개가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 “이까”까지 2시간 30분, 이까에서 피스꼬 가지 1시간.
피스꼬 바닷가 리조트 호텔 Paracas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방을 정하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강철호 사장이 리조트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단다.
그런데 어쩌랴! 이미 밥이며 된장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는데. 욕실에서 뒷창문을 열어놓고 취사를 끝냈다.




피스코에 있는 Hotel Paracas

콘도르

해변 풍경

바닷가에서

석양
 3월  20일

10시에 파라카스 국립자연보호지구에 있는 바제스타 섬을 가기 위해 배를 탔다.

파라카스란 말은 “모래바람”이라는 뜻이다.
정오만 되면 모래를 가득 품은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바닷가 언덕에는 고운 모래가 쌓인 모래언덕이 길게 펼쳐져 있다.

이 모래 언덕에는 촛대 모양의 거대한 그림(칸델라브라)이 있는데 염분을 머금은 모래가 쌓여 굳어서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길이가 무려 183m이며 글자 깊이가 50cm란다.




선착장

가마우지


배를타고 바제스타 섬으로 떠나며 본 리조트

바제스타 섬을 향하여


바닷가 모래언덕에 새겨진 촛대 모양의 문양 “칸델라브라”
“여기는 우리 땅” 이라는 표식이란다.




바제스타 섬의 아치형 터널

한가로운 물개


훔볼트 펭귄:
펭귄은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쪽부터 남극지방 근처에 사는데 페루 위쪽 파라카스지역과 갈라파고스 제도에도 사는 펭귄이 있다.
이들은 찬 해류를 따라 북상해서 이 지역까지 올라왔는데 이 해류를 발견한 사람이 “훔볼트”다.
그래서 훔볼트 해류라고 명명되었고 바로 이해류를 따라 올라온 펭귄을 훔볼트 펭귄이라고 한다.
사진 상단에 양쪽에 작은 신사처럼 서 있는 훔볼트 펭귄이 보인다.




바다제비(?)


바제스타 섬의 멋진 풍경









산 위의 가마우지 무리.
한 때 이곳에서는 수백만 달 어치의 구아노를 채취한 일도 있단다.




바다사자 무리


바제스타 섬을 떠나며…..

바제스타 섬은 구아노 새들의 주요 서식지이며 한때 수백만 달러어치의 구아노를 채취하기도 했다.
구아노 가마우지 외에도 잉카 제비갈매기, 홈볼트 펭귄 등 여러 종류의 바닷새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또한 해안 절벽과 바닷가 자갈밭에는 물개와 바다사자들이 북적거린다.
이곳을 “가난한 자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후 12시 20분 귀환해서 점심을 먹고 버스로 10일 만에 리마로 돌아갔다.
리마까지는 버스로 4시간걸렸다.





면적 : 1,285,216km2
인구 : 2,955먼 명92,012년)종족구성 : 이디오 47%, 메스티조 40%, 백인 12%, 동양계 1%.
종교 : 가톨릭 81%, 개신교 2%.
어어 : 스페인어 케츄아어, 아이마라어.
화폐 : 누에보 솔(1$ : 2.82솔)(2010년)
1인당 GDP : $5,614(2011년)
수도 : 리마(790만 명)

<페루의 3대 불가사의>

페루에는 만들어진 시기나 방법, 이유 등이 밝혀지지 않아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는 유적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마추픽추, 나스카 지상화, 티티카카湖의 우로스 섬은 흔히 페루의 3대 불가사의로 불린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 마추픽추(Machu Picchu)는 안데스 산맥, 해발 2,280m에 달하는 우르밤바 계곡에 잉카제국의 도시로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8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잉카인들이 왜 이 산중에 도시를 세웠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아았으며, 16세기 후반 돌연 잉카인들이 이 도시를 버리고 떠난 이유도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마추픽추는 그 후 400여 년 동안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고 있다가 1911년 히람 빙엄(Hiram Bingham)에 의해 발견되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에 세워진 도시 중 마추픽추처럼 온전한 형태로 보존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

나스카 평원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있는 평평한 자갈 사막으로, 무슨 이유로 그려졌는지 밝혀지지 않은 나스카 지상화(Nazca Lines)가 남아있다.
검은색의 사막에 널려 있는 자갈을 제거하고 도랑을 파서 모래땅을 드러나게 하는 방법으로 그려진 지상화 큰 것은 수백m에 이른다.
대부분이 직선으로 그려졌는데 새, 원숭이 등 동물을 나타낸 것도 있다.
지상에서는 모양을 분간하기 어렵고 공중에서 보아야만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그림들은 잉카 문명이 발생하기 전인 BC 200 – AD 600경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천체관측이나 점성술 또는 종교의식과 관련되었으리라고 짐작할 뿐 누가 왜, 어떤 방법으로 그렸는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해발 3,800m 높이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에는 호수 바닥에 뿌리를 둔 토토라라는 갈대가 쌓여서 만들어진 우로스 섬이 있다.
우로스 섬에 사는 주민들은 아이마라족의 일족인 우로族으로 호전적인 잉카인들에게 쫓겨 티티카카 호수로 피신해왔다고 추정되나 왜 호수 안 갈대 섬에 정착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보통섬은 화산섬과 산호섬이 있는데 우로스섬은 갈대가 떠 받쳐주는 섬으로 가라앉지 않고 그 위에 사람이 사는 것이 신기하다.

현재 마추픽추와 나스카 지상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진근 편저 UN 회원국 다이제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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