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 Chuuk

12월 03, 2018

마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 – 츄크(Chuuk)
 

2001년 4월 23일

08시 10분 팔라우공화국 수도 콜로르에서 출발해서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의 한 州인 츄크로 갔다.
Chuuk는 Truk이라고도 불린다.
Chuuk Lagoon 안에는 여러 개의 작은 섬들이 있는데, 본섬인 Moen에는 일본 등대를 비롯해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때 만든 방공호와 대포가 남아있다.


팔라우에서 츄크로 가는 비행기가 착륙직전 바다풍경

츄크 국제공항

츄크 공항청사

호텔 앞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원주민
 아들은 작살로 잡고, 아버지는 그물로 잡는다.





저녁 반찬을 하려고 생선을 샀다.




반찬거리를 들고.

리조트 주변 풍경

리조트 주변 풍경


큰 야자수에는 중간에 양철로 감았다.
코코넛 크랩이 올라가서 코코넛을 잘라 떨어뜨리면 사람이 다치는 경우가 있어 나무에 올라가지 못하게 양철을 감았단다.





언덕 위 동굴에 있는 난따꾸 포대를 보러 간다.





동굴 안에서 바다를 향해 설치된 대포.
독일 지배 시절에 설치했단다.





김장수 선장이 열심히 설명해준다.
김장수 선장은 수산대학을 나와 동원산업에서 참치잡이 배 선장을 하다가 퇴직하고 원양어선들이 급속냉동에 사용하는 소금을 팔려고 츄크에 사무실을 차렸단다.
그런데 츄크에서 입항료를 별안간 올리는 바람에 배들이 다른 섬으로 가 버려서 애를먹고 있단다.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 만났다.
얘기를 하다 보니 고등학교 동문으로 3년 후배가 된다.




바다를 향하고 있는 대포

언덕 위에서 본 츄크 항

제2차 세계대전 때 침몰된 일본 군함

바닷가 활주로

언덕 위에 美空軍 통신대가 있다.

사비엘 고등학교
 일본 점령시 가장 높은 곳에 통신부대를 두었다.
지금은 고등학교로 사용하고 있다.




교실 뒷벽에 졸업생 명단


교실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곳에 설치된 철문.
두께가 엄청나다.
이 건물이 공습을 받을 경우에 대비해 건축한 것이다.






학생이 알고있는 얘기를 들려주고 있다.




운동장의 종

운동장의 꽃

주변 경치

운동장의 휴게소



어느 한국인이 관광사업을 하겠다고 리조트를 지었으나 재미를 못보고 있다.




리조트 앞에 있는 조개 양식장
 투자자는 따로 있고 이 분은 제주도에서 왔는데 양식 전문가란다..





토로코스 쉘이란다.
단추를 만드는 재료로 양식한단다.





양식장 규모가 대단히 크다.




바다에서는 진주조개를 양식한다.





간이화장실을 준비했으나 팔리지 않았단다.




빵나무
 익으면 쪄서 식용으로 먹는다.




우리가 묵는 리조트의 아줌마들

정다운 한 때

원주민 아줌마
 이들은 결혼해서 살이 쪄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는단다.




츄크의 석양
이제 폰페이로 날아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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