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javur – Trichy – Madurai – Trivandrum

11월 23, 2018

남인도 – 탄자부르(Tanjavur), 트리치( Trichy), 마두라이(Madurai ), 트리반드럼(Trivandrum)



아침에 퐁디쉐리 시내관광을 하고 탄자부르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11세기에 세워진 브리하디스와라 힌두사원으로 갔다.  이 사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그 규모나 조각의 정교함, 아름다운 건축미 등은 석조건축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피라밋형으로 높게 지어진 이 사원의 옥개석은 80톤이나 되며, 이 옥개석을 올리기 위해서 6km의 경사로를 흙으로 만들어 코끼리가 끌게해서 올렸단다. 두개의 고푸람(正門)을 통과해 들어가면 석조건물 속에 25톤이나 나가는 황소모양의 烏石이 안치되어 있다.
주건물의 벽면 조각의 촛불을 꽂는 구멍은 이쑤시개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정교하다.


브리하디스와라 힌두사원 입구의 참배객들

사원 입구


두개의 고푸람(정문)과 25톤의 소모양의 오석이 있는 건물



브리하디스와라 피라핏형 主建物

주건물
 맨 위의 둥근 옥개석은 80t 이나 된단다.
옥개석을 올리기 위해 6km의 경사로를 흙으로 만들어 코끼리가 끌게해서 올렸단다.



주건물 벽면의 정교한 조각
 이쑤시개가 겨우 들어가는 구멍을 촘촘히 뚫어 놓았다.

트리치 시는 데칸고원 800km 남쪽에 있다.
이 도시에는 비슈누신을 모신 Jambuukeswara Temple과 시바신을 모신 Ranganathaswamy Temple, 그리고 강변 동산위의 Fort Temple이 있다.
이 트리치강은 와디(건천)로 7월부터 11월사이 우기에만 물이 흐른다.



트리치 전경
 멀리 동산위에 Fort Temple이 보인다.
힌두교인만 참배할 수 있단다.




섬 안에 있는 16세기에 지은 스리랑감 스와미 템플(Jambuukeswara Temple)입구 조각.



신전 밖의 주술사들

주술사에게서 축복을을 받는 관광객

기념품 상인

이동 신전

시장통이 된 고푸람 입구
 이 사원은 시바신을 모신 사원이다.
이 사원은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7겹으로 성을 쌓았다.
본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7개의 고푸람을 지나야 하는데 제일 밖의 두개의 성문은 시장속에 파묻혀 있다.



고푸람의 조각

고푸람의 조각
 고푸람의 조각이 다르다.




고푸람 4개가 겹쳐 보인다.
조각이 모두 다르다.
세번째 고푸람을 지나자 키가 자그마한 사나이가 따라 붙는다.
기막힌 뷰 포인트가 있으니 따라 오란다.
중간쯤 에서 옆문으로 빠져나와 옥상으로 올라가 가니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을 안내 받았다.



전망대에서 본 담장 안쪽의 건물들

메모리얼 사원
 죽은자들을 위한 사원이라서 채색을 하지않는단다.




우리를 전망대로 안내해준 눈치 빠른 현장에서 만난 가이드(?).

이 사원은 3,871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돌기둥 마다 정교한 조각은 하나씩 따로 떼어 놓아도 훌륭한 작품으로써 석조예술의 극치를 볼 수 있다.
사원을 찾은 순례자들은 어마어마한 석조건축물의 규모와 분위기에어울리게 너무나 엄숙해서 둘러보기에도 조심성 스럽다.

유네스코에서 이 건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자 해도 인도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종교생활에 불편을 줄까 염려해서 사양하고 있단다.



소원을 묶어두는 자물통

순례자들

신전 내부 기둥과 조각

시바신

왕이 행차할 때 신던 신(?)

공양 받은 소
 사원 후원에서 기르고 있다.



신도 가족

시바신을 모신 사원의 코끼리
 이마에 세로로 된 표시가 시바를 상징하는 것이란다.



사원 기둥의 아름다운 조각

사원 기둥의 조각

대문

코코넛 짚으로 새끼 꼬기

코코넛 짚으로 새끼 꼬기

코코넛 짚으로 새끼 꼬기


마두라이에 있는 이스람 양식의 Tirumala Nayak 궁전
16세기에 이 지방 영주 티루말라 나야크 왕이 통치할 때 지은 인도사라센 양식의 궁전.




왕궁 유적

마두라이 Meenakshi Temple로 가는 골목

미낙시 사원 고푸람
 16세기 이 지방영주 Tirumala Nayak가 통치할 때 지은 사원.
Shree Meenakshi Temple은 “물고기 눈을 가진 여신”을 모시는 사원이다.



미낙시 사원
 안에서는 일체 사진 촬영이 않되어서 입구 맞은편 선물가게 옥상에서 건물사진만 찍었다.




미낙시 사원 건물군

고푸람의 조각

고푸람의 조각


케랄라주의 주도 트리반드럼에 도착.
호텔에서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18세기 에는 트리반코르스 왕국의 수도였으며 지금은 케랄라주의 주도이다.



투숙객에게 환영행사

도어 맨

박물관
 여기에서도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박물관 건물의 장식
 전통적인 인도양식중 하나다.
많은 신전과 왕궁의 처마 밑에 비슷한 장식들이 많다.



박물관 건물

잘 다듬어진 박물관 입구 정원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기념품 가게 앞에서.

트리반드럼 해변
벵골만 에서 출발해서 지금 아라비이해 해변에 닿았다.

해지는 아라비아해 해변에서 파도치는 백사장을 바라보며 남부인도의 드라비다 문화탐방 여행을 마친다.
북부 인도의 어수선하고 무질서한 인상과는 달리 대단한 규모의 사원과 활기찬 드라비다족의 생활모습을 보면서 세계의 상인으로 불리는 이들의 부지런함을 보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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