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nai – Pondycherry

11월 23, 2018

남인도 – 첸나이(Chennai), 퐁디세리( Pondycherry)



남인도에는 아리아인들이 북쪽에서 내려오자 선주민인 드라비다족들이 남쪽으로 밀려 내려와 데칸고원 남쪽에 그들의 터전을 잡고 그들 만의 독특한 문화를 일구며 살아 왔다.
북쪽과 같이 힌두교를 신봉하는 이들은 이스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한 인도문화를 화려하고 섬세하며 세밀한 감각으로 건축양식등 여러 곳에서 그들만의 독창성을 발휘하여 드라비다문화라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영국이 식민지로 경영할 때에는 피지의 사탕수수밭 노동자로 스리랑카의 차밭 노동자로 많이 끌려나갔지만 세계에서 장사를 가장 잘 한다고 평판밭는 인도인 들은 대부분 드라비다족 이다.
드라비다족은 피부가 검은 편이고 사교적이다.
드라비다족은 타밀족과 텔루구족으로 나눈다.

우리는 남동쪽의 벵골만에서 남서쪽의 아라비아해 초입에 걸처있는 타밀나두주와 케랄라주에 있는 몇몇도시를 다녀보았다.
인도는 식민지 시절에 멋대로 바꾸어 놓은 지명을 1995년에 본래대로 돌려 놓았다.
봄베이가 뭄바이로 우리가 처음 방문하는 Maduras는 Chennai로 등등.



5월6일
08:15 콜롬보를 출발한 비행기는 09:50에 첸나이에 도착했다.
호텔을 정하고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동인도 회사가 있던 성 죠지Fort와 성 마리교회, 마두라스에서 순교한 성 토마스를 위해 세운 산토메 성당, 힌두사원등 시내를 관광했다.

같은 힌두교를 신봉하는 사람들 이지만, 북인도처럼 길거리에 무질서하게 신들을 모셔 놓거나 소가 어슬렁거리거나 성자들이 배회하 거나하는 모습은 없고 거리는 잘 정돈되고 비교적 깨끗하다.

힌두사원도 규모가 대단하며 사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은 “고푸람”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건축물로 수많은 다양한 조각들로 치장되어 있다.


Chennai 시내

세인트 죠지 Fort를 안내하고 있는 현지 가이드
 1,639년 영국이 동인도회사를 설립하고 1,643년부터 축성하기 시작해서 완성한 요새.



땅콩장수


성 토마스(싼 토메) 교회. 성 토마스가 이 곳 마드라스에서 순교하고 묻힌 묘지위에 세운 교회




성 마리 교회. 1,680년에 세운 인도 최초의 성공회




물감들인 곡식으로 랑고르를 그리는 여인들




Kapleeswara 힌두사원의 정문 고푸람. 16세기에 지은것



고푸람의 장식들

사원 건물의 시바와 난디.

여신도
 5월7일
오늘은 마하발리푸람을 거처서 Pondycherry까지 간다.
마하발리푸람은 마드라스에서 벵골만을 끼고 남쪽으로 60km, 퐁디세리는 162km이다.

마하발리푸람에 있는 Five Rathas는 하나의 거대한 바위를 다듬어서 동물상과 건물을 지어 놓은 거대한 석공예 작품이다. 바로 근처 바닷가의 쇼어 템플도 조각이 아름답다고 한다.



염료가게

장작과 소 배설물 말린것
 염료가게에서 같이 판다.



마하발리푸람 바로 옆의 바위
 “크리슈나의 버터 볼” 이라고 한다.



바위에 새긴 조각군
 “아르쥬나의 고행”또는 “강가의 하강”이라는 것을 조각한것이다. ”
강가”가 이 세상에 내려와 베푼 혜택을 그림으로 조각한 것이다.



티르무티 만다팜(석굴)의 관광객들

 석굴 안에는 바위를 파고 벽에 조각화를 새겼다.



Five Rathas 입구 가게에서.

Five Rarhas 입구
 한개의 바위를 다듬어서 동물상과 건물을 만들어 실제로 사용했다.



Five Rathas의 조각들


신혼부부의 기념사진

Five Rathas 에서

Five Rathas 입구의 코코넛 장수

쇼어 템플

식당 입구의 꽃장식

염전
 이 소금으로 인하여 발생한 문제가 간디로 하여금 비폭력 저항운동을 하게한 동기가 되었다.



시골 길가의 개인 사당

퐁디세리 바닷가의 노점상

시내관광을 시켜주는 택시의 수동 크락숀

집시 가족

식민지 시절 프랑스 총독 관저
 퐁디세리는 17세기에 폴투갈이 지재했으나 18세기부터 1954년 독립할 때 까지 250년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 시내 전체가 유럽풍으로 건설되어 있다.




총독관저 앞 공원 안에 있는 프랑스 풍의 건축물, 퐁디세리의 심볼
이라고 한다.



프랑스 통치 기념비
 퐁디세리를 중심으로 트리치강을 경계로하는 삼각주 약400평방 킬로미터를 프랑스가 지배하였다.
식민통치를 하는 동안 영국과 계속 전쟁을 치렀으면서도
프랑스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근대교육을 충실하게 시켜 주어서 영국이 통치하던 다른 지역보다 잘살게 되어 감사의 표시로 기념물을 세웠다.
경비병들의 복장도 프랑스풍이다.



간디 동상

시장 풍경


향을 피우고 다니면서 상인들에게 연기를 씌워주는 서비스를 하는 사람. 약간의 수고비를 받는 모양이다.




바나나 가게의 소년

어촌 풍경

바닷가의 어부들
 통나무를 묶어서 만든 배를 여럿이 양륙하고 있다.



어부들의 집

탄자브르로 가다가 주막집 동네 골목의 여인들

집안 사람들

팔짜 좋은 아저씨

호떡장수

기우제
 탄자브르로 가는 길에 개울에서 동네사람들이 머리에 그릇을 이고 뛰어가다가는 물속으로 들어가 앉기를 계속한다.
기사의 설명이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란다.



기우제를 지내는 여인들

호텔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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