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zerland – Zürich
11월 18, 2018스위스 – 쮜리히(Zürich)
2003년 봄 모임에서 발칸반도와 코카서스 지방을 기차로 다녀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서 진근 회장님께서 코스설계를 해 주셔서 동행을 모으니 모두 8명이다.
개별적으로 다니기에는 조금 많은 인원이지만 워낙 베터란들이니 헤쳐모여를 해도 되겠기에 가기로 했다.
멤버들은 내가 막 환갑을 지났고 65세 이하는 없다.
70세 되시는 임혜숙 여사가 제일 윗분이시다.
그러나 3주 정도는 큰 무리가 안 되겠기에 출발하기로 했다.
여행 코스는 비행기로 스위스의 쮜리히로 가서 기차와 버스를 타고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를 지나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그리스를 거쳐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그루지아로가서 코카서스지방을 보고 아르메니아를 들러서 오는 코스다.
교통편은 현지 사정에 따라 기차나 버스 혹은 전세차량도 이용해야할 것 같다.
2003년 8월 27일(화)
발칸반도를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기위해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출발하기로했다.
13시0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KE917기가 17시55분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Limmat 강변에 호텔을 정하고 중앙역을 중심으로 옛 거리를 돌아봤다.
취리히 호에서 흘러나온 Limmat강은 조금 내려가다가 질 강과 만난다.
그 합수머리 안쪽에 옛 도시가 형성되어 중앙역이 도보관광의 출발점이 된다..
중앙역 건너편 골목에 페스탈로치 동상, 16-17세기 길드 홀, 수많은 분수(1,030개가 있는데 모두 마실 수 있는 물이란다), 성 베드로 교회, 9세기 초 샤롤 마뉴 황제의 동상 등등 주요 볼거리들이 Llmmat 강변을 따라 쮜리히 호까지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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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
취리히 시내, 성 베드로 교회 종탑. 13세기에 세워진 유럽 최대의 시계.
지름이 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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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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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탈로치 동상 |
페스탈로치 동상이 있는 소공원 옆에 있는 분수,
이 도시에는 1,030개의 분수가 있는데 모두 마실 수 있는 물이란다.
이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유명한 시계점, 은행들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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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도심지구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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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지 用 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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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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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mat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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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mat강의 백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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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리히 기차역에서 만난 독일 학생들 |
“대 – 한민국! 짜자자 짝! 짝!” 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
월드컵이 끝난지 1년이 되었는데….
아마도 준결승전이 독일과 우리나라의 게임이었기 때문에 더 인상이 깊었을것이다.
면적 : 41,290km2.
인구 : 766만 명(2012년)
종족구성 : 독일계 65%, 프랑스계 18%, 이탈리아계 10%.
종교 : 가톨릭 42%, 개신교 35%.
언어 : 독일어 64%, 프랑스어 20%, 이탈리아어 6.5%, 로망슈어 0.5%.
화폐 : 스위스 프랑(1$=1.01프랑, 2011년.).
1인당 GDP : 84,983$(2008년)
수도 : 베른(Bern, 13만 명)
<영세중립국>
현재 세계의 영세중립국으로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라오스, 바티칸 시티가 있으며, 스위스는 그중 가장 대표적인 영세중립국이다.
영세중립국은 전젱을 일으키지 못하며, 타국의 전쟁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다른 나라와 군사 협력을 맺지 못하므로 외국의 공격이 있을 경우에는 스스로 국토를 지켜야 한다.
스위스는 1815년 빈 회의에서 영세중립을 인정받은 이후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 중에도 중립을 지켰다.
이는 스위스가 계속해서 스스로 자주, 독립을 지킬 힘을 비축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지금도 스위스의 국토방위는 매우 철저하다.
스위스는 자국의 모든 남성에 대한 군사훈련을 하여 유사시에는 63 만에 달하는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
또한, 매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최신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유사시에 대비해 주요 다리에는 폭약을 설치하고 고속도로는 전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정부는 3년분의 식량을 비축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는 방공호 시설과 탄약 비축이 의무화 되어 있다.
또한, 만약을 대비하여 바다가 없는 내륙국임에도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는 중립 정책을 지키기 위해 EU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국제기구에 가입하지 않고 있으며, UN도 2002년 9월 10일에야 가입했다.
(서진근 편저 UN 회원국 다이제스트 에서)
FIF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국제축구연맹은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총괄하는 국제단체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월드컵)를 주관한다.
FIFA는 1904년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다.
현재 FIFA 가입국은 208개국으로 UN 가입국 192개국보다 더 많다.
이는 FIFA가 IOC와 마찬가지로 非 主權 국가들의 가입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UN 가입국 이외의 FIFA 가입국은 20개국(비 주권국)으로 네덜란드, 앤틸리스, 이루바, 아메리칸 사모아, 버뮤다, 케이맨 제도, 쿡 제도, 괌, 홍콩, 버진 제도, 영국령 버진 제도, 팔레스타인, 푸에르토리코, 대만을 비롯해 엥귈라(Anguilla, 카리브 해의 영국령), 페로 제도(Fero Island, 북대서양의 덴마크령), 마카오(Macau, 중국의 특별행정구), 몬세라트(Montserrat, 카리브해의 영국령),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타히티(Tahiti,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터크스케이커스(Turks and Caicos Islands, 대서양의 영국령)이다.
그러나 UN 가입국이며 IOC에도 가입되어 있는 키리바시(Kiribati), 마셜 제도(Marshall Islans), 미크로네시아(Micronesia), 모나코(Monaco), 나우루(Nauru), 팔라우(Palau), 투발루(Tuvalru)는 FIFA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또한 UN에 UK(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로 가입된 영국은 축구 종주국으로 인정받아 FIFA에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 지역이 각각 따로 가입 되어 있다.
(서진근 편저 UN 회원국 다이제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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