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venia – Ljubljana
11월 18, 2018슬로베니아 – 류불랴나(Ljubljana)
2003년 8월 28일(수)
오늘은 발칸반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로 간다.
09시33분 취리히 역을 출발하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를 거쳐 4번이나 기차를 바꿔 타고 10시간40분 걸려서 20시12분에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불랴나(Ljubljana)에 도착했다.
발칸반도의 작은 스위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나라.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 사이에 있고 알프스의 한쪽 끝자락에 있는 동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다.
이탈리아, 헝가리하고도 짧은 국경을 맞대고 있고 북서부로는 율리앙 알프스(Julian Alps)에 연결된다.
슬로베니아는 중부 유럽 남쪽에 있는 국가이다.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서남쪽으로는 아드리아 해,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북동쪽으로는 헝가리,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유고슬라비아연방의 일원이었으나 1992년에 독립했다.
2004년 3월 29일에는 NATO에 가입했으며 2004년 5월 1일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
2007년 1월 1일에는 유로를 공식 통화로 지정했다.
현재는 정치가 안정되어 있다.
새벽 5시30분.
비가 내린다.
주변을 산책하고 식사를 마치니 8시30분.
비가 그쳤다.
프란치스칸 교회(분홍색 건물) 앞 원형광장 한편에 시인 프레스베렌 동상 있다.
이곳이 시내 관광의 기점이다.
그 앞에 Liublianica River에 Triple Bridge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시장이 나오고 그 우측에 성 니콜라스 대성당이 있다.
다리 건너 직진하면 로터리에 1751년에 만든 바로크 양식의 Robba Fountain이 있고 그 우측 골목으로 가면 류블랴나 城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올드 타운을 구경하면서 가다가 좌측 소로를 따라 올라가면 류불랴나 城에 오른다.
아담한 城에서 내려다보는 구시가지는 정말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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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농촌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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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의 시골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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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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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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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꿔 탈 기차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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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불랴나 에서 묵은 호텔. |
멀리 보이는 오른쪽 모퉁이의 분홍색 건물이 이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프란치스칸 교회다.
시인 프레스 베렌 동상. 프란치스칸 교회 앞 광장에 있다.
중앙광장 모퉁이 건물의 지붕 위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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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불랴니카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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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초 공예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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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앞 시장. 과일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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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니콜라이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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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ba 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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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타운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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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불랴나 성을 올라가는 길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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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블랴나 城에 잘 가꾸어진 무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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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불랴나 城의 가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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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전경 |
류불랴나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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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불랴나 城을 왕복하는 관광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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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ple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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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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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벽 부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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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역 |
류불랴나 성에서 관광 차를 타고 내려와 중국식당 상하이에서 점심을 먹고 3시20분 기차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출발했다.
열차를 탈 때 열차 옆에 붙어 있는 행선지를 확인하고 자기가 갈 목적지 칸에 타야 한다.
수시로 열차가 분리되기 때문이다.
17시50분에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중앙역에 도착했다.
면적 : 20,273km3.
인구 : 200만 명(2010년).
종족구성 : 슬로베니아인 91%, 세르비아인 2%, 크로아티아인 2%,
보스니아인 2%.
종교 : 가톨릭 84%, 개신교 6%, 동방정교 1%.
언어 : 슬로베니아어.
화폐 : 유로.
1인당 GDP : 24,583$(2009년)
수도 : 류블랴나(Ljubljana, 33aks)
*.발칸반도라는 이름은 반도 동북쪽에 있는 발칸산맥에서 유래한다.
발칸반도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남쪽으로 아드리아 海를 왼쪽으로 끼고 내리뻗은 반도다.
발칸 반도에 속한 나라들은 유고연방 6개국 외에 알바니아, 불가리아,루마니아, 그리스를 포함한다.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루크가와 오스만 튀루크가 장기간 지배한 지역이다.
2차대전 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사회주의 연방을 결성 소련의 영향 아래 있다가, 1980년 후반 소련이 와해하면서 1991-1992년에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는 독립하고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만 연방을 구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도 2006년에 분리 독립하였다.
각국이 독립해 나가자 세르비아의 밀로세비치가 코소보사태를 일으켰고,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사는 세르비안들을 충동하여 내전 일으켜 인종 청소를 시도하여 수백만 명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슬로베니아는 전체인구의 90% 이상이 슬로베니아인이었으므로 인종 간 갈등 없었고 국경에서 10일간 전쟁으로 끝내서 피해가 거의 없었다.
<슬라브족>
슬로베니아 국민의 90% 이상은 슬라브족으로, 슬로베니아는 남부 슬라브족의 국가연합인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한 구성국이었다.
슬라브족은 보통 동 슬라브족과 서 슬라브족, 남 슬라브족으로 나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에 살고 있는 슬리브족이 동 슬라브족이며, 서 슬라브족은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에 살고 있다.
과거 유고슬라비아연방을 구성했던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주민은 남 슬라브족이다.
남 슬라브족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왕국을 건설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티토(Josip Broz Tito, 1892,5,7 – 1980,5,4)의 주도하에 유고슬라비아 연방을 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로 상이한 문화와 종교, 역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티토의 사후에는 다시 각기 갈라져 나갔다.
슬로베니아는 유고슬라비아 내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 된 곳이었고, 지리적인 이유로 다른 유고슬라비아 구성국들과 문화 차이도 컸기 때문에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먼저 분리, 독립했다.
슬로베니아는 지리적으로 유럽의 3대 종족인 게르만족, 라틴족, 슬라브족 지역의 경계점에 있는데, 슬로베니아와 북쪽 국경을 맞댄 오스트리아는 게르만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이며, 서쪽 국경을 맞댄 이탈리아는 라틴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이다.
(서진근 편저 UN 회원국 다이제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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