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zerland – Glacier Express – Zermatt St. Morits

11월 15, 2018

스위스 – Glacier Express (Zermatt – St. Morits)



2003년 7월 4일(금)

몇며칠 동안 샤모니몽블랑의 설산과 빙하 그리고 체르마트의 몬테로사 산악군의 준봉들과 빙하를 보고 이제 체르마트에서 Glacier Express를 타고 장장 8시간을 달려 St. Morits로 간다.
지금은 여름이라 야산에는 눈이 없지만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 물이 흐르는 들판을 달려갈 것이다.

08시 50분, 체르마트역을 출발했다.
빨간 색칠을 한 빙하특급 지붕의 반은 유리를 설치하여 하늘이 보이게 설계돼있다.
달리면서 명소를 지날 때는 영어와 일본어로 안내방송을 한다.


기차를 타려고 역으로

기차시간표


지붕을 유리로 덮어 파노라마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열차.



창밖의 경치를 감상하며










점심식사 




일본인 광광객이 여러명 함께간다.


열차 안에서
















터널을 지나고 계곡을 달리며 다리를 건너고 들판을 달려 8시간 만인 16시 50분에 생모리츠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호반 도시다.

생모리츠는 스위스의 남동부에 있는 휴양지로 인구 10만 미만의 소도시이다.
1928년 제2회 동계 올림픽 대회와 1948년 제2차 세계대전 후 첫 동계 올림픽 대회(제5회 ; 한국이 독립 후 최초로 참가한 올림픽)가 열렸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인 온천지•관광지로서 15세기경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유럽의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로 알려졌다.
생모리츠 호반에는 호화 호텔이 즐비하여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인다

호텔에 짐을 풀고 서진근 회장님이 로비로 모이란다.
당신께서 몇 년 전에 이곳에 오셨을 때 양 갈비를 맛있게 드신 집을 알고 있으니 그리로 가잔다.
우리가 정한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다운타운 초입의 멋진 식당이다.

들어가 좌정을 하고 메뉴를 보니 양 갈비 요리는 없단다.
주인이 바뀌어서 오스트랄리아 사람인데 모둠 육류 구이가 전문이란다.
모둠 육류는 양고기, 쇠고기, 캥거루고기, 타조고기다.
스위스 여행 마지막 도시라서 서회장님께서 사시겠다고 푸짐하게 들란다.
맛있는 저녁 식사였다.


생 모리츠역에 도착

마을 어느 집 앞에


생 모리츠 호수와 다운타운






식당앞 로터리

식당 앞 조형물

모둠 고기

양고기, 소고기, 캥거루고기, Ostrich(?)



모둠 고기가 무엇무엇이냐고 했더니 설명을 하는데 “오스트리치”하니까 아는 사람이 없다.
아무리 살명해도 못알아 들으니 웨이터가 기지를 발휘해서 냅킨에 그림을 그려왔다.



일행 중에 타조의 영어 명칭을 아는 사람이없었다



웨이터 – 의사 소통이 되니 웨이터도 즐거운 표정이다.



만찬




식사를 끝내고 다운타운에서 내려다 보이는 생 모리츠 호수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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