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 Tirano – Lecco

11월 15, 2018

이탈리아 – Tirano, Lecco(꼬모호수 서쪽 끝 도시)



2003년 7월 5일(토) 흐림
09시 40분 생모리츠 역을 출발했다.


생 모리츠에서 티라노까지 가는 기차노선


St. Moritz에서 Bernina Express를 타고 Bernina Pass를 넘어 이탈리아의 Tirano로 넘어간다.
아름다운 계곡과 빙하, 그리고 빙하가 만든 호수들을 보며 베르니나 고개를 넘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기차로 달리면서

베로리나 산을 올라가면서


좌측으로 베로리나 빙하가 나타난다.

기차길 옆 풍경

오른편 창밖으로 보이는 빙하


기차에서 만난 노인 부부.
아들이 한국에서 일을 하는데 진주에 있단다.
결혼한지 7년이 됐는데도 아이가 없어 걱정이란다.





기차에서 내려서도 손을 흔들어주는 정겨운 모습이 보기 좋다.


오른쪽 창밖 풍경

산간 호수가 보이는 풍경

달리는 기차에서


시골역

창밖 풍경

산간마을

한가로운 풍경

국경을 넘자마자 티라노 역이다.
거리에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역전에서 점심을 하며 한참을 쉬고 14시 57분 , 80km 남짓 떨어져 있는 꼬모호수 서쪽 끝 도시 Lecco로 갔다.




티라노 역

역 앞 광장의 식당

식당에서


 이탈리안 수프 – 우리 입에 잘 맞는다.



레꼬를 향하여

Lecco는 아름다운 호반 도시다.
호텔을 정하고 호숫가를 거닐며 쉬었다.
일행이 쉬는 동안 밀라노를 가보지 못한 나와 또 두 사람이 편도 1시간 30분 걸리는 밀라노를 다녀왔다.
레꼬에서 호텔 Alberi에 들었다.
1인52 유로, 2인실 62유로.

7월 6일(일) 흐림

아침에 거리로 나가니 온 동네가 행사준비에 바쁘다.
어린이들의 자전거 경주가 있는 모양이다.
화려한 사이클 복과 헤드기어를 쓰고 자전거 탈 준비에 어린이들이 바쁘다.




레꼬의 아침

자전거 경주를 준비하는 아이



선수들

결승점
 오늘은 꼬모 호수 유람선 투어를 하고 오후에 베로나로 가기로 했다.
10시 정각 유람선(1인 2유로)을 타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수가 마을을 다녀왔다.
일요일이라서 인지 호수가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일광용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꼬모 호수 유람선 출발


호숫가 마을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유람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더 늙기 전에….










유람을 끝내고….

14시 47분 레꼬 역을 출발해서 15시 30분 밀라노에 도착했다.
16시 05분 베네치아행 기차를 타고 밀라노를 출발해서 17시 35분 Verona에 도착했다.
베로나(Verona)에서 베네치아까지는 1시간 3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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