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zerland – Geneva

11월 15, 2018

스위스 – 제네바



2003년 6월 28일(토)
빙하 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려고 파리 리옹역에서 07시 10분 기차를 타고 제네바를 향해 출발했다.

리용역으로

리용역에서 제네바 가는 기차를 타려고.


제네바역에 도착해서



우리는 제네바에서 버스로 샤모니로 가서 몽블랑을 보고 기차로 인터라켄으로 가서 융프라우를 올랐다가 체르마트로 가서 마터호른과 몬테로사 등 산악군을 보고 빙하 열차를 타고 생모리츠로 가서 베르리나 빙하 열차로 갈아타고 이탈리아로 넘어가 티라노를 거쳐 레꼬 호수와 호반 도시를 보고 밀라노, 베르나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서 잘츠부르크를 거쳐 린츠로 가서 도나우 강 유람선을 타고 독일 파사우로 가고 그곳에서 뉘른베르그로 가서 고성 가도를 따라 안스바흐, 로텐부르크, 하이델베르크를 보고 프랑크푸르트까지 돌아다닐 예정이다.

리옹역을 떠나 시외로 나오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 양 떼, 해바라기밭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프랑스가 유럽의 곡창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만하다.

10시 15분, 국경에 있는 Belle Garde 역을 지나
10시 45분, 제네바역에 도착했다.
역 앞 안내소에서 호텔 소개받고 바우처를 받았다.
바우처를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수수료도 5프랑 주어야 하고.
안내소에서 예약이 돼 있으니 그냥 가라는 것을 확실히 하려고 바우처를 부탁했는데 잘못한 것이다.

치즈버거와 콜라 7개에 감자튀김 4개가 61유로, 1인당 12,000원.

샤모니 가는 아침 버스 1인당 45프랑에 예약하고 레만 호 주변 기차 관광.
레만 호 서쪽 끝에 제네바가 있고 동쪽 끝에 몽뜨레가 있다.
14시 18분 기차를 타고 로잔을 지나 15시 19분 몽뜨레에 도착했다.
레만 호를 오른쪽으로 끼고 달리는 기차다.
몽뜨레는 꽤나 번화하고 아름다운 호반 관광 마을이다.
여기서 출발하는 산악열차 Golden Pass는 인터라켄(융프라우)을 지나 루체른까지 운행하는 관광 열차다.


몽뜨레 시가지 풍경

몽뜨레 대로에서  젊은이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장난을 치고 다닌다.



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웃음꺼리로 즐긴다.


몽뜨레 호수변 풍경

거리의 조각품



아름다운 무궁화

몽뜨레에서 잠시 쉬었다가 우리는 Golden Pass를 타고 아름다운 산간마을 쯔바이시멘(Zweisimmen)까지 갔다. 거기서 역 앞에 있는 호텔 식당에서 Fondue로 저녁 먹고 다시 몽뜨레에와서 야경을 즐기고 호텔로 돌아 왔다.
유레일 패스를 가지있어 기차여행이 편리하다.



몽뜨레에서 골든패스를 타고 쯔바이시멘 까지 갔다.
Golden Pass는 몽뜨레에서 인터라켄을 거쳐 루체른까지 경치 좋은 산악지대를 다니는 인기 있는 관광열차다.




철도 주변 풍경 


쯔바이시멘 역



기차역 앞에 있는 호텔.
이곳에서 퐁듀로 저녁을 먹었다.
아주 괜찮은 저녁이었다.


쯔바이시멘 풍경



저녁 식사중인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반긴다.

6월 29일(일)

아침 일찍 일어나 레만 호반을 산책하고 일찍 버스터미널로 갔다.
08시 30분 차를 예약했으므로 대기 중인 버스에 올랐다.
조금 있더니 차장이 올라와 표를 검사한다.
여러 명을 내리라고 하더니 다른 사람을 태우고 출발해버렸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버스터미널 직원은 없다.
9시가 되니 터미널 직원이 나왔다.
여럿이 항의하니 조금 기다리면 차가 온단다.
1시간 40분 만에 차가 왔다.
회사 측에서 미안하다며 50%를 환급해준다.

관광전용버스라서 먼저 탔으면 내리지 않으면 되는 것을 차장이 왕복표 가진 사람들만 골라서 태우고 간 것아란다.



레만호의 아침
 세계 최대의 분수


레만호의 아침


공원

길가 조형물

세계에서 가장 큰 꽃시계

버스터미널에서 항의 중
 1시간 40분 늦게 출발했다.
약속위반 페널티로 50% 환급해준다.
규정이 있단다.



프랑스 국경을 향하여.
거의 전 구간이 고가도로다.
산속을 달리니 경치는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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