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fei

11월 15, 2018

中國南方文化探訪 (16) – 合肥( 包拯과 張遙)



合肥(허페이 /  합비)


2008년 4월 13일(일) 흐림

08시 30분 구화 산을 출발한 버스는 09시에 靑陽에 도착해서 손님을 가득 태우고 09시 10분에 출발했다.
손님이 넘치니까 나무판자를 통로 의자 사이에 끼워 빈틈없이 태운다.

청양에서 북서쪽으로 두 시간 반 정도 달려서 11시 50분 합비에 도착했다.

남경으로 가는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택시로 이동해서 터미널 건너편에 호텔을 잡았다. 130위안.
南京 行 고속버스표(錦湖高速)를 구매하고(66위안) 시내 관광준비.



합비는 安徽 省의 省都다.
예로부터 중원(中原)과 강남(江南)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 노주(蘆州)라 불렀으며 합비라는 지명은 한나라 때부터 불리웠다.
삼국지에는 위나라 군사 800명과 오나라 10만 대군이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장강과 淮河 사이에 있어 화북과 화남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다.
삼국시대 유명한 합비대전의 장소이고 北宋 때 淸白吏이며 명판관인 包拯의 고향이며.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였던 리홍장도 합비 출신이다.

점심 후 안후이 성 박물관으로 갔다. 입장료 무료.
楚 나라 大鼎과 춘추전국시대 청동기 유물과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있다.

안후이 성 박물관

楚의 大鼎

청동기 유물







도자기





15시 15분, 城隍 廟로 갔다.
성황묘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은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사람들로 넘쳐난다.



城隍 廟 가는 길


성황묘
 성황 묘 안에는 廟(사당)는 없고 주말이라서인지 단체들의 공연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이 50에서 60여 세로 보이는데 진지한 모습과 잘 관리된 몸매가 보기 좋다.



성황 묘 전람관

공연준비

경연


4월1 4일(월) 흐림

09시 20분, 消遙津公園으로 갔다. 입장료 10위안.
시내 북쪽에 있는 소요진공원은 三國 時代의 유명한 전쟁터.
215년 魏 나라 조조 휘하 명장인 張遙가 800명의 병사로 吳 나라 손권의 10만 대군을 물리쳤다는 곳이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장요의 기마 상이 있고 오른쪽 호숫가에는 장요 정이 있다.

장요의 기마 상 뒤로 난 길을 곧장 가면 飛驥橋가 있다.
이 비기교는 손권이 말을 타고 뛰어넘어 도망친 곳이란다.
비기교를 건너 곧장 가면 장요의 무덤이 나온다.


古逍遙津

張遙 騎馬像

장요 정


장요 묘
 이 공원 안에는 三國 文化 館(입장료 10위안)과 동물원, 정원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삼국 문화 관에는 삼국의 전쟁기록, 건국과 멸망, 복식, 생활상 등을 전시해 놓았다.


삼국 문화관

삼국시대 유물

관도 대전
 199년 遼東의 공손찬(公孫瓚)을 격파한 원소는 다음해 대군을 인솔하고 당시 獻帝를 옹립하고 河南省 許昌에 있는 조조와 맞붙게 되었다.
조조는 관도(官渡)에 진을 치고 원소의 대군을 맞이하여 격파하였다.

조조는 이 싸움(200∼201)으로 화북의 지배를 확립하고 세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으며, 촉(蜀)의 유비(劉備)·오(吳)의 손권(孫權)과 더불어 중국을 3분하게 되었다.


적벽 대전

삼국통계




삼국 장수 복장






삼국 진지






동물원 공작새





택시로 包孝肅公 묘역으로 갔다.
浮庄 옆 언덕 위에 포효숙공과 그 가족묘역이 있다.
포증은 송나라의 정치가.
지방관으로서 부당한 세금을 없앴으며, 판관이 되어 부패한 정치가들을 엄정하게 처벌하였다.
청백리로 칭송되었으며 송나라 최고의 명판관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포증은 평민출신으로 청백리의 전형적 인물로 우리나라에도 “판관 포청천”이라는 연속극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포증의 지하묘역도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포증의 부인과 가족묘지도 경내에 함께 있다.


포효숙공 묘원

묘원 입구

묘원

사당

포효숙공 묘

포효숙공 지하 묘 입구


가족묘역으로 들어가는 후원에 비석들

포효숙공과 관련된 글




포효숙공의 家訓

문중에서 공직에 나간 자가 부정을 저지르면 가문에서 퇴출시킴은 물론 가족묘지에 묻을 수도 없다는 내용이다.

포효숙공 묘역 맞은편에는 淸風閣이 있어 포효숙공 묘역과 그 오른쪽에 있는 정자와 누각, 연못이 수양버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浮庄을 내려다볼 수 있다.



포효숙공 묘역 건너편에 있는 靑風閣


청풍각에서 내려다 본 포효숙공 묘역과 왼쪽에 浮庄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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