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Road – Kucha
11월 28, 2018
실크로드 대장정(14) – 쿠차(庫車) – 天山神秘大峽谷, 키즈얼 千佛洞, , 自然奇景, 봉화대
8월 12일(금)
8월 11일 밤 윤광열 사장님과 합류해서 5명이 된 우리 일행은
15시 51분 우루무치역을 출발해서 쿠차로 향했다.
쿠차로 가는 길은 우루무치에서 투루판으로 다시 내려와서 타클라마칸 사막의 서쪽을 따라 텐산남로를 따라 카슈로 가는 길로 가야 한다.
카슈로 가다가 중간쯤에 쿠차가 있다.
기차가 달리면서 해발이 차츰 높아간다.
쿠차에 도착할 즘에는 해발이 2,800m가 되었다.
8월 13일
06시 40분 쿠차역 도착. 기차역에서 시내가 5km이나 된다.
택시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교통빈관으로 갔다.
쿠차의 새벽 거리 풍경 |
교통빈관에 2인 1실을 60위안에 흥정하고 호텔 안에 있는 여행사에서 주선하는 안내인이 딸린 투어(8곳)를 1인 60위안에 결정했다. 관광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택시를 전세해도 하루에 400위안은 주어야 하니까 1인 60위안이면 괜찮은 가격이다.
오아시스 마을인 쿠차는 고대 실크로드의 또 다른 주요 기점이다.
주변에 천불동이 여덟 군데나 있어 돈황, 대동, 낙양과 더불어 4대 석굴이라고 지칭된다.
天山 神秘 大峽谷, 키즈얼 千佛洞, , 自然奇景(포탈라 궁, 피라미드, 염수구등등), 봉화대(서역도호부 터), 쿠차 大寺(이슬람 사원), 龜慈國 고성 등등을 1일 코스로 돌아봤다.
09시 20분,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1일 관광을 시작했다.
천산 신비 대협곡(天山神秘大峽谷)을 가는 양편의 산들은 특이한 지질의 다양한 색깔과 모양이 이색적이며 대단히 아름답다.
지각변동이 만들어낸 자연경관은 신비 그 자체다.
여러 가지 색깔의 산들이 제각기 다른 형상을 이루며 끊어졌다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데 장관이다.
협곡 안으로 들어가도 경관이 볼만하다.
붉은 사암의 기묘한 봉우리들은 화염산보다 더 붉다.
天山 神秘 大峽谷 가는 길 |
天山 神秘 大峽谷 가는 길가 풍경
天山 神秘 大峽谷 입구 |
오는 동안 지나치는 산들의 산세와 빛깔이 정말 아름답다.
天山 神秘 大峽谷 입구에서 |
天山 神秘 大峽谷 안으로 들어가면서
駝鳥峰 |
협곡의 奇景
15시 45분에 拜城克攻累(키즈얼) 천불동에 도착했다.
커쯔얼 첸포둥(키질 천불동) – 쿠차 서쪽 72km에 있다.
천불동 입구에 최초로 인도를 다녀온 승려 쿠마라습(鳩摩羅什 = 산스크리트어로 Kumārajīva) 동상. 불경을 가져와 이곳 천불동에서 최초로 번역작업을 했단다.
쿠마라습 동상 |
7세에 어머니를 따라 출가하여 서역(西域) 카슈미르 야르칸드에서 대승(大乘) · 소승(小乘)을 배우고 고국에 돌아와 불경을 번역하고 열심히 대승(大乘)을 설파하여 그 명성은 중국 내부에까지 떨쳤다.
불교 사상가 · 번역가이다.
구마라습의 불경 번역은 중국 불교사에서 길이 남을 공적이며, 중국에서는 그를 중국 “삼 장의 한 사람”이라 일컫는다
키질(붉은) 千佛洞,
산을 돌아가면서 산허리에 수많은 석굴이 조성되어 있다.
3세기부터 시작해서 500년 이상 걸린것으로 추정한다.
230개가 넘는 동굴이 있는데 공개하는 것은 24개 뿐이다.
안내판에 중국 4대 석굴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쿠마라습이 여기서 최초로 불경 번역작업을 했단다.
천불동
17시 25분 텐산산맥 줄기의 기묘한 봉우리들을 보면서 金字塔自然旅遊區 쪽으로 가면서 天山奇景을 둘러 버았다.
天山奇景 |
천하기경 가는 길 |
포탈라궁 |
포탈라궁이라고 부르는 봉우리
영수구 |
산에서 흐르는 물에 염분이 많이 섞여 있단다.
바위산에서 염분이 섞인 물이 흐르던 계곡 |
金字塔景區 가는길 |
금자탑 자연여유구 |
피라미드를 닮은 흙더미 |
18시 25분, 한 때 漢나라의 서역도호부가 있던 폐허에 남아 있는 봉화대에 왔다.
봉화대 |
하천 옆으로 漢나라 때 쌓은 토성이 무너져 길게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봉화대 |
쿠차에서 제일 큰 이슬람 사원인 쿠차대사.
이슬람 사원 쿠차대사 |
쿠차대사 |
거리에서 만난 어린이들 |
서역 36국 중 하나였던 구자국이 쌓았던 城郭.
구자국 전성기에는 여기까지 영역을 확보했다.
그때 쌓은 성벽 흔적이 남아 있다.
쿠차에서 카슈가는 기차표는 우루무치에서 김 사장님이 카슈에 있는 여행사에 부탁을 해주었기 때문에 쿠차에 도착해서 여행사에 연락했다.
준비되어 있으니 곧 온단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다.
여러 번 연락 해도 계속 조금만 기다려 달란다.
저녁때가 되어서야 30대 초반의 여자가 여행사에서 왔다며 기차표 카피를 들고 나타났다.
여행사 총경리란다.
쿠차에서는 도저히 표를 구할 수가 없어서 수백 킬로 떨어진 前驛(焉耆驛)에서 샀기 때문에 기차표는 역무원이 가지고 와서 기차에서 줄 테니 팩스로 온 카피를 받고 돈을 달란다.
심부름 값 1매당 30위안씩 얹어서.
사정은 충분히 이해 되지만 역에서 개찰을 해 줄는지도 의문이고 열차에서 분명히 받는다는 보장도 본인 말 외에는 믿을 것이 없다.
타협했다.
돈을 반만 주고 새벽(5:45. 기차)에 개찰을 허락받고 나머지를 주기로 했다.
새벽에 여행사 총경리가 버스를 가지고 왔다
우리 일행을 역까지 태워다 주려고 버스를 가지고 왔단다.
매우 고마웠다.
여행사 총경리의 도움으로 개찰했고 열차에서 승무원이 찾아와 진짜 표를 팩스로 보내온 카피와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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