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City – Nacional de Antropologia
11월 29, 2018멕시코시티(2) –인류학 박물관, 국립자치대학 벽화
2007년 6월 17일(일)
오늘은 차쁠떼뻭 공원 주변에 있는 차플떼뻭 城과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 그리고 조금 떨어져 있는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을 둘러보았다.
아침 일찍 전차를 타고 차쁠떼뻭 공원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로 갔다.
버스를 타고 차쁠떽 공원에서 내려 길을 건너 인류학 박물관으로 갔다.
차쁠떽 공원은 고속도로 때문에 둘로 갈라져 있다.
09시 30분,
Mexico Nacional de Antropologia(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 도착.
입구 중앙의 기둥 조각이 대단하다.
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세워진 기둥의 조각들은 멕시코인들의 사생 관과 우주관을 나타내고 있단다.
들어가면서 1층 오른쪽 제1실 인류학 入門室 부터 시작해서 제2실
메소아메리카실 등등 제12실 西部室까지 시대별, 민족별, 지역별
발굴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규모가 대단하다.
2층에는 인디오들의 생활 모습을 모아놓은 전시실로 13실부터 21실까지 멕시코 전역에 걸친 인디오 문화와 식민지 시대의 문화가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를 찬찬히 보려면 하루는 족히 걸릴 것 같다.
우리는 5시간 동안 돌아보고 나왔다.
입구 기둥 |
멕시코의 고대 달력 |
멕시코인들이 비를 가져다 준다고 해서 가장 신성시하는 뱀 형상 |
중남미의 최고의 포식자 재규어 |
마야인들은 마을(도시국가?)마다 구기 장이 있다.
양쪽 벽에 구멍이 난 돌을 달아 놓고 그 안으로 공을 넣는 경기를 했단다.
아즈떽 쪽에서는 잘 발견이 안된다.
人物像 |
성문 입구 정문의 장식 |
동굴 벽화 |
전시실 |
마야문명의 걸작도시 떼오띠와깐 모형도 |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
공원에는 미술관, 동물원, 식물원 등이 있으나 언덕
위에 있는 국립역사 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Castillo de Chapultepec으로 올라 갔다.
이 城은 1783년 정복자의 별장으로 짓기 시작했으나 완공을 못 하고 1866년 궁전으로 개축되었고,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박물관이라고 하는 이곳에는 정복자의 생활상과 멕시코 혁명 관련 자료 몇 점이 있다.
이 城은 멕시코 독립 후 1847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멕시코군 최후의 방어 요새가 되어 6명의 소년사관후보생이 미군을 맞아 장렬한 최후를 맞았던 곳으로 멕시코 국민에게 더없는 애국현장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차쁠떼뻭 공원에서 본 차쁠떼뻭 城 |
城으로 올라가는 길가 가로수 |
박물관 입구의 마차 |
벽화 |
조금 떨어져 있는 Universidad Nacional Autonoma Mexico(UNAM=멕시코 국랍 자치 대학)로 갔다.
면적 700만 평방m에 학생 수 28만 명이나 되는 대학도시이다.
웬만한 중형 도시규모다.
이곳에는 아나와까이 박물관(디에고 리베라의 수집품)이 볼만하다는데 못 보았다.
이곳에는 대학의 중심에 있는 중앙 도서관 외벽에 F. 오고르만의 모자이크 벽화가 유명하다.
세계 최대의 모자이크 벽화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중앙 도서관 앞쪽에는 시께로스의 벽화가 있고 대학과 담장을 경계로 붙어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 중앙 본부석 뒷벽에 D. 리베라의 입체 벽화가 있다.
南쪽 벽화 |
인디오 문화를 나타내는 건축물 위에 16세기 스페인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가의 문장이 올려져 있다.
東쪽 벽화 |
北쪽 벽화 |
현대 멕시코 상징 |
시께로스의 작품 – 본관 앞쪽 |
시께로스의 작품 |
D. 리베라의 입체작품 |
全 라틴아메리카의 상징인 콘도르와 멕시코의 상징인 독수리를 입체적으로 형상화 시켰다.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조금 걸어서 찾아갔는데 돌아 나오려니까 방향을 모르겠다.
택시를 타려고 해도 빈 차는 없고 늦은 시간이니 이곳에 내릴 사람도 없고 고생이 말이 아니다.
어렵사리 택시를 타고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버스와 전절로 호텔로 돌아왔다.
17시 20분.
돌아오는 동안에 비가 그치더니 호텔에 도착해서 한 30분.
스콜처럼 대단한 소나기가 쏟아진다.
김 교수는 소깔로 광장으로 야간 촬영을 나갔는데 소나기가 쏟아지니 걱정이다.
나는 월봉과 Hotel Bar에 앉아서 마르가리따를 즐기고 있는데 김 교수가 돌아온다.
잠시 쏟아지는 비를 잘도 피했다.
“마르가리따”라고 하는 술은 “데낄라”를 기본으로 한 멕시코 칵테일이다.
널찍한 잔 위 테두리에 레몬즙을 두르고 소금을 살짝 묻힌다.
자잘한 얼음에 적당히 섞은 술을 흔들어서 잔에 부어주면 컬컬한 목을 축이는데 그만이다.
짭짤하면서 시원함과 향기가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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