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 Chichen itza
11월 28, 2018멕시코 – 치첸이싸(Chichen itza)
2007년 6월27일(수)
오전에 욱스말 관광을 끝내고 메리다로 돌아와 “치첸이싸”를 보기 위해 출발했다.
16시, Orient Bus로 Merida 출발. 농촌과 밀림지대를 지나
18시40분, Piste 도착. 치첸이싸 관광 거점 도시.
19시30분, Hotel Chichen itza check in.(500페소)
6월28일(목)
07시40분, 호텔 출발.
08시 15분,
치첸이트사 도착.
마야 문명은 중앙아메리카 남부의 밀림 지대에서 번성해 왔다.
치첸이싸는 멕시코 유까딴 반도 남부 밀림 속에서 200여 년 이상 예술과 종교,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했었다.
“치첸 이트사란 ‘ 마야 어로 “우물가 Itza의 집”이라는 의미란다.
유까딴 반도 최대의 “세노떼(성스러운 샘)”를 중심으로 도시가 번성했던 이유로 그렇게 불렸든 것 같다.
유적 群은 마야의 특징이 두드러진 6세기경의 마야 고전기에 속하는 舊 치첸 이이트사와 똘떼까 문화와 융합한 10세기 이후의 後 치첸 이트사의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비의 神 챠끄(Chac) 만을 모시던 마야인들이 북쪽에서 내려온 똘떼까인들과 협력해서 새로이 번성기를 맞으면서 호전적인 병사의 像과 똘떼까의 상징인 꾸굴깐(깃털을 가진 뱀)이 건축물에 그려지게 되었다.
그 후 군사국가로 변모해서 번성하다가 13세기 초 마야팡 족에 의해 멸망했다.
Castillo(까스띠요) |
바닥 둘레가 55m, 높이 23m의 피라미드형 신전은 9세기 초에 완성된 건축물이다.
까스띠요는 그 자체로 마야의 달력을 나타내고 있다.
사방의 계단이 각각 91개씩 364개에 정상의 계단 1개를 합치면 365개가 된다.
또한 이 신전은 9개 층의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것이 중앙계단으로 나뉘어 18개가 되는데 이는 1년을 18개월로 나누던 달수를 나타낸 것이란다.
북쪽 계단이 보이고 그 계단을 오르면 신전 입구가 된다.
꾸굴깐 두상이 양쪽에 있다.
“깃털을 가진 뱀의 신전”으로도 불리는 이 신전은 두상만 있을 뿐 깃털은 어디에도 없다.
최근 연구에서 매년 춘분과 추분 저녁 무렵, 9층의 기단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가 뱀의 머리를 장식한 중앙계단의 측면에 깃털의 형태로 비추어진다는 것이다.
해의 위치에 의해 변화하는 그림자는 마치 뱀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단다.
꾸굴깐(깃털가진 뱀) |
계단이 몹시 가파르다.
거의 기어 올라가야한다.
정상에 있는 신전 입구.
모두 돌로 쌓았으나 출입구 쪽은 나무로 가로대를 대고 그 위에 돌을 또 쌓았다.
신전 안으로 들어가는 관광도 있으나 휴무일이라서 못들어갔다.
Tempo de los Guerreros |
3층의 기단을 가진 신전 주변에는 전사의 부조가 새겨진 석주 群으로 둘러싸여 있다.
“천 개의 기둥을 가진 신전”이라고도 부른다.
똘떼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중앙고원의 뚤라 유적 분위기를 많이 느끼게 한다.
꾸굴깐과 챠끄의 조각 |
전사의 신전 앞에 있는 4각 기둥.
기둥에는 병사의 상과 전투장면 등이 조각괴어 있다.
신전 앞 기둥과 조각 |
신전 옆으로 1,000개의 기둥이 서 있다.
실제 남아 있는 것은 400여,개이다.
1,000개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기둥들 |
기둥들 |
까스띠요 정상에서 본 재규어 신전과 구기장.
우측 중하단에 작게 솜빤뜰리가 보인다.
솜빤뜰리(Tzompantli) |
이 대좌에서는 산 제물을 신에게 바치는 행사 후 해골을 대중에게 보게 하는 장소였단다.
대좌 벽에는 각양각색의 해골 부조가 있다.
솜빤뜰리 벽 – 해골부조 |
솜빤뜰리 벽 – 해골부조 |
재규어 신전(Temo de los Jaguares) |
정면에 재규어 상이 놓여 있다.
벽 안쪽에는 전투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그림은 10세기경 똘떼까인 들이 침입했을 때의 전투장면이라고 한다.
재규어 신전 안의 전투장면 벽화 |
구기장(Juego de Pelota) |
길이 150m로 중미 최대의 경기장이다.
마야인의 경기는 오락이 아니라 풍요의 신에게 기원하는 종요 의식이었다.
여기서는 “보끄아똑”이라는 경기를 했단다.
경기는 생고무로 만든 공을 벽 상부에 설치한 링 안에 넣어 빠져 나오게 하는 것인데 손을 사용하지 않고 서포터를 장비한 윗가슴과 허리, 발을 사용해 공을 찼다.
그리고 이긴 팀의 주장이 영광을 떠 안고 제물로 바쳐젔다고 한다.
내벽의 기단에는 승리자의 목을 잘라 제물로 바쳐서 흘러내린 피가 7마리의 뱀이 되어 용솟음치고 있고 그 앞에는 화초에서 싻이 나는 그림도 있다.
코트 양쪽은 선수의 소리가 끝에서 끝까지 닿도록 설계되있다.
운동장 가운데서 손뼉을 쳐보면 공명장치를 한것 처럼 대단한 울림이 온다.
공을 넣는 링 |
기단의 부조 |
세노떼(성스러운 샘-Cenote) |
유까딴 반도는 밀림의 습한 지대인데 강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석회암 토양 때문에 내린 비는 모두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에 물이 괴어 웅덩이가 생기는데 그곳이 함몰되어 물이 있는 곳이 세노떼다.
마야인들은 전염병이 유행하면 일부러 먼 지방에서도 찾아와 보물이나 제물을 이곳에 던졌다고 한다.
1911년 미국 영사 톰슨이 이 샘의 바닥을 조사한 결과 21개의 어린이, 13개의 성인 남자, 8개의 여자 뼈가 나왔다고 한다.
다수의 귀금속과 비취도 나왔단다.
“성스러운 샘”은 까스띠요에서 북쪽으로 좁은 길을 조금 가면 나온다.
세노떼 |
까라꼴(Caracol) |
상부에 있는 달팽이 모양의 둥근 돔은 마야의 천문관측대로 9m의 발코니 위에 높이 13m로 얹혀있다.
까라꼴에는 3개의 관측용 창이 남아 있다.
마야인들은 달, 태양, 별의 운행을 육안으로 관측하여 정확한 달력을 만들었다.
고승의 분묘 |
구 치첸이트사에 있는 이 건축물은 까스띠요와 같은 피라밋형인데 심하게 파손되었다.
까스티요, 까라꼴, 전사의 신전, 구기장, 재규어 신전, 고승의 분묘, 세노떼 등등 외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유적이 밀림 속에 흩어져 있다.
반나절을 돌아다니면서 중미에서 가장 뛰어나게 아름답다는 치첸이트사를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11시 20분, 호텔 도착해서 호텔에서 뷔페로 점심.
13시 46분, Orient Bus(완행94페소/1인)로 깐꾼을 향해 Piste 출발.
18시 45분, 깐꾼 버스터미널 도착.
19시, Centro에 있는 Hotel Parador check-in(550페소/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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