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juraho Group of Monuments

11월 26, 2018

북인도 – 카주라호(KHAJURAHO)



1월 3일
아그라에서 기차가 연발하는 바람에 밤새 달려 아침에 카주라호에 도착했다.
카주라호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이곳을 찾는 이유는 푸른 잔디밭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힌두사원을 보기 위해서다.
1000년 전 이곳에서 번성했던 찬델라(Chandella) 왕국이(950년 – 1050년) 전성기에 세운 힌두교 유적이 아직도 여럿 남아있다.
대부분 시바 신과 비슈누 신을 모시는 사원들 외벽에는 에로틱한 마투나(Mithuna=男女交合 )像과 관능적 몸매와 교태스러운 표정의 여인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이들은 인간은 남자나 여자가 홀로 존재하는 것은 불완전한 것이며 남녀가 합해야 완전함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남녀교합상과 심지어 동물과의 관계도 조각해 놓았다.

14세기 이슬람교도의 지배하에 들어가면서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는 사원의 조각들이 많이 파괴되어 85개나 되던 사원이 지금은 22개만 남아있다.
시바와 비슈누를 모시는 사원이 대부분이지만 자이나교 사원도 있다.

카주라호에 도착해서 사원 군을 보기 전에 옛 궁전을 호텔로 개조해 영업하는 HOTEL SHEESH MAHAL부터 둘러보았다.


거리풍경

기념품 가게




HOTEL SHEESH MAHAL







HOTEL SHEESH MAHAL의 장식 조각

카주라호

카주라호의 사원

사원

사원 안의 조각들

사원 안의 조각들

락슈마나 사원



락슈마나 사원의 외벽 조각


















사원






힌두사원을 배경으로


자이나교 사원













신혼부부



사원 내부의 신상






자이나교 수도자


부겐빌리아(Bougainvilea) 꽃이 한창이다.



부겐빌리아 꽃




카주라호에서 관광을 끝내고 쿰부멜라 현장인 상감으로 가는 길

짜이를 만드는 인도 여인
 짜이는 홍차에 우유를 섞어 만든다.




짜이를 만드는 인도 여인

“빤”도 만들어 판다.
인도인들은 식후에 “빤”을 씹는 사람들이 많다.
약간의 환각작용이 있단다.
호기심에 한 개 씹어봤다.
별 느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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