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 Jeju Olle (2)

10월 30, 2013




추자도 – 제주올레 18-1코스(2)






돈대산 올라가는 길

이름 모를 꽃이 오솔길 옆을 수놓은 아름다운 길이다.

돈대산 올라가는 길

돈대산 중턱에서 돌아본 상추자도

돈대산 충턱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묵리마을의 정겨운 올레길을 만났다.



제주 돌담장

제주 골목길

묵리 동네 한가운데 오래된 우물이 있다.
지금도 사용할 수 있다.



묵리에서 신양 2리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동네 부인들이 즐겁게 밭을 매고 있다..
유채씨를 뿌리려고 밭을 고른단다..
내년에 오면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을 볼 수 있을것이란다.






산양2리 억새밭길

올레길 안내표식

산양1리

신양정
신양1리 신양항 대로변에 있다.




멀리 오른편으로 몽돌해안과 정자가 보인다..
몽돌해안을 지나 황경한 묘지를 향하여.


산이 온통 칡넝쿨로 덮였다.

황경한의 묘





황경한 묘앞 정자

황경한을 내려놓았다는 갯바위

경치가 제일 좋은 곳이다.



내려가는 길




신대산 전망대


신대산 전망대에서
다섯개의 작은 섬 뒤로 보길도가 보인다.




예초리 바다풍경

사수도

예초를 나서며


억발장사

돈대산 정상 오르는 길


돈대정

돈대산 정상에서 본 상추자 항

내려가는 길


추자도에는 몇 개의 저수 장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담수 장이다.
바닷물을 담수화해서 식수로 사용하는 시설을 갖췄다.
제주시 추자면에는 상추자, 하추자, 추포, 황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있다.
인구는 1,300가구, 2,600여 명이 살고 있다.
바위섬인 추자도에는 농경지는 없고 모두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추자도 어업 주요 어종은 참조기, 삼치, 멸치로 참조기는 우리나라 산출량의 45%를 차지한다.
요즘은 법성포에서 말리는 굴비도 상당량을 추자도에서 가져간단다.
63척의 조기잡이 유자망이 추자도 근해와 먼바다까지 나가 조기잡이를 한단다.
마을 골목에는 멸치젓 통이 즐비하다.
추자도 멸치 액젓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도착한 지금이 삼치 철이란다.
중형 어선이 달리면서 루어로 삼치를 잡는데 큰 것들은 대개 일본으로 수출한단다.
추자도는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42개의 섬은 닿는 곳이 갯바위 낚시터다.
계절마다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데 농어, 참돔, 돌돔, 감성돔 등이 주요 대상 어종이다.
추자도에는 여러 척의 낚싯배와 3개의 여관과 12개의 민박집이 있다.
우리는 그린민박에 들었는데 수협에서 일하는 김재민 과장 집이다.
부인 윤정숙 씨는 음식 솜씨도 좋지만 태풍으로 이틀이나 발이 묶여 있는 우리를 위해 다양한 음식 맛을 보여 주시려고 애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민박은 2인 1실에 40,000원, 식사 1인 1식에 7,000원이다.
올레를 걸을 때는 하추자에 음식점이 없으므로 민박에서 도시락을 부탁해서 가져가야 한다.

그린민박하우스 : 064-742-7377. 010-3697-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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