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gyang,Hengshan

11월 16, 2018

中國南方文化探訪-(9) – 衡陽, 衡山(南岳)



2008년 4월2일(수)

날씨가 흐리다.
09시에 계림을 출발해서 중국 五岳 中 南岳인 衡山을 오르기 위해 형양으로 간다.

중국에는 예로부터 산악신앙이 있었는데 전국시대 이후 오행사상(五行思想)의 영향을 받아 5악의 관념도 생겼다.

한대(漢代)의 5악은 동쪽의 타이산[泰山:山東省], 서쪽의 화산[華山:陝西省], 남쪽의 치엔산[灊山:安徽省], 북쪽의 헝산[恒山:河北省], 중부의 쑹산[嵩山:河南省]이며,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다.

6세기 말에 치엔산은 현재 후난 성[湖南省]의 헝산[衡山]으로 바뀌고, 헝산은 현재 산시 성[山西省]의 헝산[恒山]으로 바뀌었다. 정상 또는 산록에는 도교(道敎)의 사묘(祀廟)가 많이 있고 중화민국 이전에는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냈다.



창사[長沙]와 190㎞ 정도 떨어져 있다.
1943년에 시가 되었다. 예로부터 수운(水運)을 이용하여 화남(華南)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오늘날에도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계림에서 전주까지는 지방도로다.
명색이 고속버스인데 손만 들면 사람을 태운다.
좌석이 다 차니까 보조의자를 내려 통로까지 채운다.
그 속에서도 담배까지 피운다.
완전히 난민 버스다.

11시44분, 전주에서 衡昆고속도로를 탔다.
고속도로에서도 내린다고 하면 언제나 내려준다.

14시에 형양 서부터미널에 도착해서 길 건너 裕金假日賓館에 들었다.
138위안.



4월3일(목)

08시에 택시를 타고 南岳(형산)으로 갔다. 80위안에전세이다.
형산 입구 남악 묘 앞에 도착하니까 매표소까지 전동차로 가란다. 1인 6위안.

걸어도 몇 분 안 걸리는 거리다.
문표 80위안. 구내 셔틀은 무료다. 버스로 衡山亭까지 올라가서 삭도(70위안)로 또 올라간다.

삭도에서 내려서 형산 72봉 중 주봉인 祝融峰까지 구경하면서 걸어서 50분.
도중에 일출전망대와 禹王城 터가 있다.


형산 등산로

남천문
 삭도에서 내려 형산 올라가는 입구


축융 봉 올라가는 길

獅子巖

高臺古寺

해돋이 전망대

禹王城 터

산 정상에 남악 형산 표지석이 있고 최정상에 도교 사당이 있다.
바람이 몹시 거세다.
정상에 서니 형산의 준봉들이 아득히 멀리까지 펼쳐진다.
다시 삭도까지 걸어서 25분



축융봉

표지석

축융봉(1,290m,)에서 보이는 南岳群

道館

가장 경치 좋은 고지대에 화강암으로 지은 화장실






형산 정문을 나와 조금 내려오면 왼쪽 산길로 500m에 萬佛寺가 있고 그 경내에 “中華萬壽大鼎”이 있다.
만든 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다.


중화만수전 안내판

中華大萬壽鼎
 萬佛寺 안에 近來에 만든 것 같다.
전통적인 鼎은 세 발(三足)인데 이 솥은 四足이다.


南岳廟

어느 황제인가 이곳에 머물렀단다.
대단한 규모의 사당이다.

남악묘 근처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택시로 호텔로 돌아왔다.
6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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