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ce – Thessaloniki – Alexandroupoli

11월 18, 2018

그리스 – 테살로니키, 알렉산드로 폴리스



2003년 9월 5일(목)

우리는 그리스의 알렉산드로 폴리스까지 기차로 가고 거기에서 국제버스로 터키의 이스탄불로 갈 예정이다. 그루지아로 가려면 이스탄불에서 비행기가 있기 때문이다.

스코피예에서 알렉산드로 폴리스까지 기차가 직행이 없고 데살로니키에서 바꿔 타야 한다.

새벽 7시15분, Skopje 역에서 그리스의 데살로니키(알렉산더 대왕의 누이 이름) 까지 가는 기차를 타러 6시30분에 도착했다.
아침은 기차역 부근에서 패스트 푸드로 해결하고 40분 연착한 기차를 타고 출발.

4시간30분 만인 1시30분에 데살로니키 역에 도착, 길 건너 케밥 집에서 점심을 먹고 2시33분에 알렉산드로 폴리스행 기차를 탔다.
5시간 30분 걸려서 종점에 도착해서 기차역 건너편 골목에 있는 Hotel Her에 숙소를 잡고 시내관광.

기차역은 자그마하고 항구는 활기가 넘친다.
내일 이스탄불행 버스를 예약하는데 좌석이 하나가 모자란다.
만일 안되면 백 회장님이 오후 1시 기차 편을 이용하기로 했다.

저녁은 그리스 전통 서민음식으로 먹었다.
항구도시라서인지 골목 식당은 생선요리가 주류를 이룬다.
정어리 새끼(왕멸치?) 소금구이, 오징어 튀김이다.
맛이 괜찮다.


새벽의 스코피예역

Skopje 역에서 아침 식사
  기차역 앞 패스트 푸드점에서 여덟명의 아침식사를 준비해서 기차역에서 먹었다.



데살로니키행 열차
 40분 연착했다.



평원을 질주하는달리는 기차


데살로니키역 앞 빵장수

역 건너편 케밥 집

양고기 케밥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맛도 있고 양도 많다

알렉산더 폴리스는 항구도시다.
 알렉산드로 폴리스 기차역.
버스표도 판다.



기차길 끝
 9월6일(금)

아침 8시30분 버스를 타러 나갔더니 다행히 좌석이 확보되었다.
이스탄불로 가는 도중에 기사가 안내하는 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른쪽으로 마르마라 해협을 끼고 달린다.
2시30분에 이스탄불 변두리 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로 공항에 가서 그루지아와 아르메니아에 동행할 조영선 회장을 만나고 10시45분 발 트빌리시행 비행기를 탔다.
그루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는 7일 0시30분 도착했다.




알렉산드로 폴리스 항구 풍경

알렉산드로 폴리스 시내


기차역 앞(버스도 여기에서 출발)에 있는 멜론 장수.
맛이 달다며 한 개를 쪼개어 맛을 보여준다.
No Problem!



이스탄불행 버스
 다행히 좌석 여유가 있어 배공기 회장님도 함께 출발했다.



12시경에 도착한 휴게소

기사가 안내한 식당
 케밥은 필수 요리인가보다.




버스는 오른쪽으로 마라마라 해협을 끼고 달린다.



고속도로

이스탄불로 진입하며

공항으로 가는 택시기사
 그날 환율이 $1: 1,600,000리라.



공항 식당에서
 전통 복장을 한 아가씨들이 누군가를 영접 나와 있다.




공항식당 벽에 늘어뜨린 만국기.
일장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국제적인 관광도시의 공항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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