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 Rhein Cruise
11월 16, 2018Germany – Rhein Cruise
Rhein강은 알프스산에서 발원해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라, 독일, 프랑스, 네델란드를 거쳐 1,320km을 흘러 북해로 들어간다.
하류에서는 운하로 흑해, 발트해와 연결되어있다.
바젤에서 마인츠까지 300km을 上部 Rhein,
빙겐에서 코브렌쯔까지를 中部 Rhein,
Bon에서 네델린드를 거쳐 북해까지를 下部 Rhein 이라고 부른다.
특히 빙겐에서 코브렌쯔까지의 Rhein은 계곡이 깊고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江 兩岸에 나타나는 古城들,
하이네의 詩로 有名해진 로렐라이 바위,
강 옆 산비탈에 조성된 포도 밭 등등,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씨즌에는 Cruise 배가 하루 몇 차례 다닌다.
이 구간을 Romantic Rhein(Line?)이라고 부른다.
2008년 7월 21일(월)
08시 18분, 쾰른에서 기차를 타고 Bon – Romagen 을 거쳐
09시 16분, Kobrenz에 도착했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코브렌쯔의 합수머리.
이 곳을 Deutsches Eck(독일의 모퉁이)라고 부른다.
(빌려온 사진)
코브렌쯔는 라인강과 모젤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도시다.
모젤강은 프랑스에서 발원해서 이 곳에서 라인강과 합류하여 북해로 들어간다.
이 모젤강변에도 포도 밭이 많아 독일이 자랑하는 모젤와인의 산지다.
라인강과 모젤강 주변은 로마 시대 때 군사 주둔지였고 이 때부터부터 포도를 심어 왔단다.
강변의 급경사지를 포도 밭으로 개간해서 일조량이 많은 환경을 조성하여 포도를 재배해 왔단다
경사진 비탈은 강물에 반사되는 햇빛의 도움도 받는단다.
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었다.
강건너 산위의 고성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유스호스텔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강가로 내려서서 상류쪽(합수머리)으로 가면서 선착장이 몇 개 있다.
유레일 패스로 타는 KD Line 선착장에서 출발시간을 첵크하고 더 상류로 올라갔다.
합수머리 끝에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를 시켜 독일을 통일한 Wilhelm 1세의 기마상이 높다랗게 서 있다.
동상의 받침대에는 독일 각 州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동서독이 통일 돠고서는 동독 쪽 5개州의 문장을 추가로 새겨 넣어 독일 통일의 상징으로서 의미를 더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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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수머리 빌헤름1세 동상 주변 독일 州別 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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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헤름1세 동상.(1897년 건립) |
비스마르크는 독일 통일을 끈질기게 방해하던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격파하고 1871년 통일을 달성했다.
라인강 쪽에 있는 유레일 패스가 통용되는 라인강크루즈 KD Line 선착장과 강건너 산위의 고성 에렌브라이트슈타인.
18세기에 세워진 城으로 지금은 유스호스텔과 박물관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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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수머리에서 본 모젤강 쪽 코브렌쯔 시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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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 Line을 타는 여행객들 |
상류로 올라가는 배는 시간이 더 걸린다.
6시간을 예정하고 있다.
양쪽으로 높이 솟은 산들 사이로 좁은 협곡을 흐르는 물살은 제법 빠르다.
산위의 수많은 城들은 이 강을 오르내리는 배들로 부터 세금을 징수해 먹던 집단들의 근거지였단다.
강 한가운데 작은 城은 안내 책자에 “Custom”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빌헤름 1세가 독일을 통일한 후 그런 폐습이 금지되고 용도가 바뀌었다고….
강 양쪽 기슭에 아름다운 마을들이 여럿 있다.
Stolzenfels 마을, Boppard 등을 포함한 65km에 달하는 중북부 Rhein 꼐곡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는 상류로 올라가는 배를 탔다.
강을 따라 올라가면서 兩岸 山 중턱에 古城들이 여러 곳에 보인다.
옛 영지를 지키기 위해서, 또는 통행세를 받기 위해서 지은 성채들이다.
지금은 호텔로 와인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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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ein 강변의 古城들 |
Rhein강 크루즈에서 만나는 古城들.(빌려온 사진)
코브렌츠 부근 – 마인쯔로 올라가면서 우측 : Stolzenfels 城.
Marksburg에서 하선- 마르크스 부르그 城( 좌측 강변 )
중세 모습 완전 유지.
Oberwasel하선 – Scho”burg 城(우측 강변) – 숙박 가능.
Kaub 하선 – 프파르츠(Pfarz) 城.(좌측 강변) – 이상한 모양.
Bachraha 하선 – Stahleck 城(유스호스텔)(우측 강변)
Rheihenstein 城 – 라인강변 最古城 중 하나 – (우측강변)
Ru”desheim 하선 – Rheinstein 城(좌측 강변)
마인츠 쪽에 – Ehrenfels 城(좌측강변) 등등 외에도 여러 城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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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
코브렌츠에서 뤼데스하임까지 약 6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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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너 古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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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lzenfels 城 |
거대한 화물선이 석탄을 싣고간다.
40개? 60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배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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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부르크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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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장과 막스부르크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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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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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밭 |
강변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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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ein 강- Du”sseldorf – Bas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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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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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의 오토캠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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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렐라이 언덕 |
학창시절 “하이네”의 시에 “질허”가 곡을 부친 “로렐라리 언덕”이라는 노래를 배웠다.
때문에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로렐라이 노래는 왜정 때 교과서에 올려진 것으로 일본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더 열성적으로 방문했단다.
여하튼 이제는 크루즈 도중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가 되었는데 사무치는 사연도 없었고 특별한 경치도 없는 그저 평범한 언덕을 관광지화 해서 찾는이들의 서운한 마음을 위로해준다.
크루즈 도중 내려서 볼려면 St. Goar에서 내려 상류로 조금 올라가면 강변에 로렐라이 동상이 나온다.
멀리서 보아야 로렐라이 언덕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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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렐라리 언덕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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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RE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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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한가운데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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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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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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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과 古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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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츠그라펜스타인 城 |
통행세를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세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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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츠그라펜스타인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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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마을 |
라인겅변의 포도밭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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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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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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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마을 |
Boppard를 지나면서 점심으로 “Boppard Pork Escaropee”를 “Hunters Style”로 요리한 것을 주문했더니 “돈까스”였다.
라인 특산 포도주를 곁들여 먹었다.
맛이 수준급이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시야도 좋지 않고 불편했지만, 선상에서 라인강변의 특산 포도주를 마시며 주변경치를 감상하는데에는 더할 수 없는 낭만적인 분위기였다.
사진은 엉망이었지만…..
6시간의 항해가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있으나 상황을 즐기기 나름…
*.11시 – Koblenz 출발.
*.11시 38분 – Stolzenfels 마을. (유네스코문화유산.)
*.11시 42분 – Lahn Stein 정박.
*.11시 54분 – Ronz. 독일전통가옥들.
*.12시 – Braubach 선착장. 150m 산 위에 Marksburg 城.
*.12시 55분 – Boppard 기항. 규모있는 아름다운 도시.
(유네스코문화유산.)
*.13시 10분 – Kamp Bornhofen. Burg Strrenberg 城과 Burg
Liebenstein 城이 마주보고 있다.
*.13시 30분 – Badd Salzig. St. Goar로 올라가면서 Mause Brug(城)
과 Rheinfels Burg(城), Katz Brug(城).
*.14시 10분 – Rheinfels Burg.
*.14시 15분 – St. Goar. Loreley Statue 안내판. 약 15분거리에…
*.14시 25분 – 로렐라이 통과.
*.14시 48분 – Oberwesel.
*.15시 05분 – 라인강 한가운데 있는 세관 건물(14세기부터) 통과.
*.15시 25분 – Bacharach.
*.16시 50분 – 빙겐 하선. 라인강 크루즈를 빙겐에서 끝냄.
*.17시 – 뤼데스타인역 도착.
*.17시 45분 – 뤼데스타인 기차로 출발.
*.19시 05분 – 프랑크푸르트 마인 중앙역 도착.
몇 년 전에 렌트카로 여행할 때 마인쯔를 들러서 뤼데스하임 외곽에서 민박을 하고 뤼데스하임과 로렐라이 언덕을 다녀 왔었다.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교회가 있고 구텐베르그의 고향인 마인츠는 깨끗고 아름다운 도시다.
마인츠에서 강을 건너 하류로 조금 내려가면 동화속 거리 같은 좁은 골목에 아름다운 선물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관광객으로 넘처나는 뤼데스하임이 있다.
골목을 돌아다니면 동심에 젖어드는 기분이 느껴지는 마을이다.
뤼덴하임의 골목 풍경(빌려온 사진.)
두 곳 모두 들러볼만한 아름다운 도시들이다.
17시에 빙겐에서 하선, 17시 45분에 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갔다.
19시 05분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역에 내리니 중앙역 앞에 호스텔을 예약한 학생들을 만나 따라 갔으나 방이 없다.
오랫만에 우리 동포집에서 민박하기로 하고 국내에서 준비해간 민박집에 연락하니 역 구내 햄버거집 앞에서 기다리란다.
10여분 만에 픽업해 간다.
1인 30유로…..
<킬(Kiel) 軍港의 수병 반란>
킬(Kiel)은 독일 북동부 발트해에 면해있는 도시로, 일찍부터 항구가 발달하기 시작하여 19세기 말에는 독일의 중요한 군항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1895년 킬 운하(Kiel Canal)가 개통되고, 1914년에는 대형 군함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운하가 확장되면서 킬의 지리적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킬 운하는 북해와 발트해를 연결하는 관문식 운하로 한때 세계 3대 운하로 불리기도 했다.
1914년부터 4년 동안 지속된 제1차 세계대전 말, 독일 국민들은 장기화된 전쟁과 극심한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 수뇌부는 1918년 봄 이후 중요한 전투에서 계속 패배로 패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에 집착하여 군부 독재를 이어갔다.
식량 부족과 군부의 독재로 국민들의 불만이 한껏 고조되었던 차에, 1918년 11월 3일 킬 군항에서 해군지도층의 무리한 전투계획에 수병들이 반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수병들의 반란에 곧 킬시(市)의 노동다들도 합류했고, 반란은 순식간에 혁명으로 확대되었다.
노동자와 일반 병사들로 이루어진 혁명세력은 킬 시를 장악했고, 혁명의 열기는 독일 전역으로 퍼져나가 11월 9일에는 베를린까지도 혁명세력이 장악하게 되었다.
이로써 독일 군부는 무너지고 황제 빌헤름 2세는 국외로 망명하게 되었다.
독일에는 “바이에른 민주사회주의공화국”이 세워졌으며, 공화국의 대표는 1918년 11월 11일 휴전협정에 조인했다.
그 결과 제1차 세계대전은 독일의 패배로 마무리 되었다.
즉, 킬 군항 수병들의 반란은 패색이 짙어지던 독일에 결정적 타격을 주어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되는데 영향을 준 곳이다.
또한 킬은 쾰른(Ko”ln), 폴란드의 그단스크(Gdansk) 등의 도시와 함께 한자동맹(Hansa – 중세 독일 북부와 발트해 연안의 도시들이 형성한 상업동맹)에 가입했던 도시이며,
1814년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에 덴마크령이었던 노르웨이를 스웨덴에 양도하는 킬 조약이 맺어졌던 도시이기도 하다.
(서진근 편저 UN 회원국 다이제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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