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 Chamonix Mont-Blanc
11월 15, 2018프랑스 – 샤모니몽블랑(Chamonix Mont-Blanc)
2003년 6월 29일(일)
아침 일찍 일어나 레만 호반을 산책하고 일찍 버스터미널로 갔다.
08시 30분 차를 예약했으므로 대기 중인 버스에 올랐다.
조금 있더니 차장이 올라와 표를 검사한다.
여러 명을 내리라고 하더니 다른 사람을 태우고 출발해버렸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버스터미널 직원은 없다.
9시가 되니 터미널 직원이 나왔다.
여럿이 항의하니 조금 기다리면 차가 온단다.
1시간 40분 만에 차가 왔다.
회사 측에서 미안하다며 50%를 환급해준다.
회사 규정이란다.
관광전용버스라서 먼저 탔으면 내리지 않으면 되는 것을 차장이 왕복표 가진 사람들만 골라서 태우고 간 것아란다.
샤모니는 프랑스 땅이다.
가는 도로가 거의 고가로 놓였다.
산간계곡을 달리니 경치도 좋다.
샤모니에 가까워질수록 설산이 점점 많이보인다.
몽블랑도 보인다.
제네바에서 프랑스 샤모니로 가는 길 |
프랑스 국경에 가까워지자 설산이 나타난다. |
샤모니에 도착해서 |
기념사진 찍느라고 야단이다.
기념촬영을 하는 우리나라 학생들
기차역에서 조금 멀리 들어간 조용한 호텔을 65유로에 잡았다.
샤모니는 몽블랑을 위시해 빙하를 밟아볼 수 있는 몽땅베로(기차), 몽블랑을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브레방(케블카), 그리고 이탈리아와 국경이 맞닿는 에귀 디 미디(케블카로) 등 세 곳을 가기로 했다.
에귀디미디에서는 걸어서 이탈리아로 내려갈 수 있다.
오늘은 몽땅베르를 기차를 타고 다녀와서 브레방을 올랐다.
브레방은 해발 2525m인데 해발 1035m인 샤모니에서 약 990m를 거의 수직으로 올라간다.
샤모니몽블랑 트레킹 코스 |
샤모니 거리풍경
몽블랑 최초등반자인 발마와 소쉬르 동상.
발마가 손가락으로 몽블랑을 가리키고 있다.
몽블랑 최초등반자인 발마와 소쉬르 동상.
발마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손가락 끝에 봉긋이 솟은것이 몽블랑 정상이다.
샤모니 골목 풍경 |
발마광장을 지나 호텔로 |
시내 골목에서 |
시내에서 보는 山群 |
몽땅베르로 가는 산악기차 |
기차 길- 레일 가운데 톱니가 설치돼있다. |
몽땅베르에서 보는 산과 빙하 |
몽땅베르 전망대에서 |
몽땅베르에서 보는 산과 빙하 |
빙하로 내려가는 케블카 |
브레방으로 올라가는 케블카를 타려고 가는 길.
시내에서 외진곳에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
브레방은 해발 2525m인데 해발 1035m인 샤모니에서 약 990m를 거의 수직으로 올라간다
브레방 올라가는 케블 |
정상에 도착하기 얼마 전부터는 수직으로 달려 올라간다 |
정상 전망대 |
브레방에 올라서 본 몽블랑(4,807m) 주봉과 보송빙하 |
클로즈업 시켜서 본 몽블랑 정상 |
브레방 정상에서 몽블랑과 보송빙하를 배경으로
브레방 위에 핀 꽃
브레방 정상에서 몽블랑과 에귀디미디 |
브레방에서 보이는 에귀디미디(3,842m) |
샤모니는 해발 1,035m에 있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샤모니몽블랑을 등산하거나 스키를 즐기는 거점도시다.
1924년에 제1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이다.
6월 30일(월)
에귀 디 미디는 “중간에 있는 바늘”이란 뜻이란다.
두 번 케블카를 타야 하고 수용인원도 많지 않아 일찍 서둘러야 한다고 해서 08시 전부터 기다렸다.
먼저 2,317m에 있는 플랑 드 에귀( Plan de L Aguilli)까지 오르고 거기서 갈아타고 3,842m까지 다시 올라가야 한다.
에귀디미디 올라가는 케블카를 타려고. |
플랑 드 에귀로 올라가는 케블 |
플랑 드 에귀로 올라가는 케블카 |
플랑 드 에귀에서 케블카를 바꿔타고 |
에귀디미디에서 걸어서 하산하는 사람들 |
에귀디미디에 올라서 |
에귀디미디에 올라서 보는 주변 경치
샤모니 시내 |
융푸라우를 가기위해 샤모니에서 우리가 타고 갈 기차.
중간에서 여러번 갈아타야한다.
11시 45분 기차를 타고 출발.
주변이 만년설로 덮인 산들이 많아서인지 6월 말 인대도 상당히 춥다.
두꺼운 옷을 준비해야 한다.
정상에서 이탈리아 쪽으로 걸어서 내려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멋진 경관을 만끽하고 하산.
샤모니 11시 40분 발 체르마트행 열차를 탔다.
프랑스 국경을 넘자 좌측으로 산 정상에 댐이 보인다.
데모송 댐이다.
국경 넘어 첫 번째 역에서 내려 후니쿨라 역 밑에 가방 맡기고 후니쿨라(30프랑) 타고 데모송 호수로 올라간다.
꼭대기 역에는 빨간색 작은 관광 기차가 기다리고 있다.
데모송 호수는 1,970m에 있다.
호수에서 보이는 몽블랑 쪽 알프스 경관이 정말 멋지다.
16시 38분, 데모송 역에서 Mont Blanc Express를 타고 마르티니로 갔다.
더블 120프랑에 호텔 잡고 조용한 산간 도시에서 하룻밤.
내일은 인터라켄으로 가서 융프라우를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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