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hi

11월 27, 2018

북인도 – 델리(Delhi)



2000년 12월 29일 오후
산치 대 탑을 보고 델리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보팔 기차역으로 갔다.
14시 40분 승차.
15시경에 샌드위치와 튀김 2개, 망고 주스를 준다.
16시경에 짜이 한 잔.
21시경에 빵, 버터, 야채수프, 볶음밥, 두부 넣은 카레, 콩 요리, 난 2장, 양파, 풋고추, 무우 2가지, 야채저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12월 30일
북인도는 히말라야에서 발원한 Ganga 江과 Yamuna 江의 두 大河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히말라야(Himalaya, 서쪽으로는 Thar Desert , 남쪽으로는 반디야 산맥에 걸친 광대한 지역으로 최북단은 티베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잠무 카슈미르 주를 아우른다.

특히 두 大河가 만드는 힌두스탄 평원은 기원전 아리아인의 침입이래 인도를 제패하던 세력이 흥망 했던 곳이다. 중세에 무굴제국이 번영했고 영국이 인도경영의 본거지로 삼았으며 현재에도 인도 정치의 중심지가 되어있는 지역이다.

기원전 1200년에 야무나 강 서안에 이미 도시가 세워진 곳이 지금의 델리 지역이다. 12세기 말부터 이슬람교도의 지배하에 들어가 몇 차례 왕조가 바뀌었다.

16세기 무굴제국이 성립되고 악바르 대제는 아그라를 왕도로 했으나, 제5대 샤 자한이 다시 델리를 왕도로 정하고 델리 城(랄 킬라)과 자마 마스지드를 짓고 성도를 만들었다.
18세기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하는 동안 인도의 수도였던 콜카타에서 1911년 수도를 델리로 옮기고 시 남쪽에 뉴델리를 건설했다.

Delhi는 Old Delhi와 New Delhi로 나뉜다.
Old Delhi에는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건설한 랄 킬라(Lal Qila=붉은 요새), 마하트마 간디를 기리는 라지 가트(Raji Ghat)와 간디 기념관, 델리 최대의 모스크 자마 마스지드(JAMA Masjid), 불교 사원인 라다크 사원(Radakh Boudh Vihar) 등이 볼만하다.
New Delhi에는 락슈미 나라얀 사원, 1725년에 세워진 천문대 잔 타르 만 타르, 인도의 문, 국립 박물관, 16세기 중엽에 세워진 古城 푸라나 킬라, 페르시아 양식의 후마윤 묘 등이 볼만한 곳이다.
Hotel Niko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다.
컴컴한 새벽에 불이 켜져 있는 곳을 향해 가니 작은 신당에 공물을 들고 기도하러 오는 신도가 줄을 잇는다.

아침 식사 후 시내 관광에 나섰다.


보팔역


열차 시간표

보팔역에서 만난 어린이

새벽의 神堂
 델리 니코 호텔에서 자고 새벽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른 새벽임에도 신전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신전 입구에 공양물을 파는 상인 있다.



신전 입구에서


신전으로 들어갈 때는 문 위의 종을 한 번 치고 들어간다.



기원하는 신도

칼리 여신
 힌두교의 주신 시바의 妃인 “두르가”가 무서운 형상을 했을 때 부르는 명칭.



자마 마스지드 西門으로 들어가는 골목

Jama Msjid.(이슬람 사원)
 이 모스크는 무굴제국의 제5대 황제 샤 자한에 의해 세워졌는데 1658년에 완성되었다.
인도 최대의 모스크이며 샤 자한의 마지막 걸작이기도 하다.
붉은 사암과 흰 대리석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문을 들어서며.

廻廊

세면장(?)
 시슬람 교도들은 기도소에 들어가기 전에 발을 씻고 얼굴을 씻는다.



본당 입구

讀經



코란 보관 장소

코란

기도하는 사람


광장 청소


Lal Qila(Red Fort=붉은 城)
 무굴 제국 제5대 황제인 샤 자한이 수도를 델리로 옮기면서 1639년부터 시작하여 1648년에 완공한 왕궁이다. 야무나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이 城은 수없는 침탈로 피폐해져 있지만 지금도 델리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오늘은 무슨 연유인지 군인들이 삼엄하게 경비하고 있으면서 입장를 시키지 않는다.



빨간 성 성벽

랄 킬라 城 앞에서

移動神像

Raji Ghat로 가는 길

Raji Ghat
 Mahatma Gandhi가 화장된 곳이다.
비폭력운동으로 인도의 독립을 이끌던 간디는 1948년 1월 30일 힌두교 극우파에 의해 암살당했다.
하루 뒤인 31일 간디의 유해는 이곳에서 힌두교 관습대로 화장하여 그 재는 야무나 강에 흘려보냈다.
인도인들은 “위대한 영혼” 간디를 기리기 위해 화장한 곳이 이곳에 기념물을 만들었다.
수 많은 인도인은 이곳을 성소로 여기고 참배한다.



참배객




聖所
 성소의 전면에 쓰여진 두 글자는 간디가 운명하면서 마지막으로한 말 “He Ram”(오, 신이여!).




양쪽의 정부청사 안쪽으로 왕궁이 있으나 짙은 매연으로 보이지 않는다.



국회의사당

두 개의 전몰장병 추모 기념물

인도의 문(높이 42m)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9만 명의 인도인 병사를 위한 위령비다.
식민지 인도는 영국 측에 협력해서 참전하면 전후 독립을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커다란 희생만 치르고 전쟁은 끝났다.



위령탑
 이 위령탑은 파키스탄과의 전쟁에서 희생된 장병을 위해 건립되었다.



거리풍경
 함께 간 친구가 뱀을 다루는 사람과 기념촬영을 했다.
뱀 모델료를 냈다.


고구마 장수


시장풍경





유채밭
델리에서 점심을 먹고 라자스탄 州 초입에 있는 자이푸르로 가는데 끝없는 들판에 유채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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