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atia – Zadar – Hvar
11월 19, 2018크로아티아(2) – 자다르(Zadar), 흐바르(Hvar)
20013년 5월 26일(일)
자다르는 자그마한 항구도시다.
작지만 로마 유적이 있는 아주 오래된 도시다.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 포럼 한 모퉁이에 9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건축물인 원형의 성 도나투스 교회 근처에 볼거리들이 있다.
자다르는 2차대전 말기에 완전히 파괴되었고 1991년 11월 유고슬라비아의 공격으로 또 파괴되었으나 완전히 복구하여 오늘날은 중세도시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고도(古都)다 .
바다 쪽에 옛 성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관광에 나섰다.
아나스타샤 성당, 성 도나타(도나투스) 성당, 아우구스투스의 포럼(로마 유적), 시계탑, 다섯 개의 우물, 바다 오르간 등등.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차를 타고 바다 오르간이 있는 성 밖 바닷가로 먼저 갔다.
도시의 맨 끝이다.
바다에 면한 곳에 축대를 쌓으면서 75m 길이에 35개의 구멍을 내고 파이프를 설치해서 파도의 세기에 따라 음향이 흘러나오도록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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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맞이 광장 |
밤이면 현란한 조명이 나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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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오르간 |
파도의 세기에 따라 35개의 구멍에서 다양한 소리가 난단다.
연인과 조용히 앉아 기다리는 멋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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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오르간 조형물을 배경으로 |
주변에 교회들이 여럿 있고 죄인을 묶어놓고 부끄럼을 타게 했다는 필라( Pillar of Shame)가 있다.
좁은 골목들은 고색창연한 집들 사이로 포장된 대리석이 달아서 반들거린다.
일요일이라서 박물관들은 문을 열지 않는다.
아우구스투스 포럼(광장)과 성 아나스타샤 교회.
아우구스투스 포럼은 1 – 2세기에 건설된 광장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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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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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도나타(9세기경 도나투수) 교회 |
포럼에 세워졌던 石柱 잔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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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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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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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드니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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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심 기둥(Pillar of Sh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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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심 기둥 옆 담장의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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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 안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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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개의 우물 |
지금도 관리가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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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 Gate(성문) |
12시에 관광을 끝내고 식당 Bar Atrij에서 생선구이, 오징어, 스테이크로 점심을 먹고 1시 40분에 호텔로 돌아왔다.
1시까지 온다던 전세 차량이 오지 않는다.
느지막하게 16인승 1대가 나타난다.
16인승 1대로는 우리 일행 15명과 짐을 싣고 갈 수가 없다.
2대로 가기로 한 약속인데 틀어졌다.
짐을 통로에 쌓으면 된단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흥정하는 사이에 이대학 사장과 내가 밖으로 나가 버스터미널로 갔다.
스플리트 가는 버스가 시간마다 있다.
얼른 돌아와서 버스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불렀다.
택시 3대가 버스터미널로 가고 우리만 남아 기다리는데 우리와 흥정하던 기사들이 정탐하고 돌아간다.
5월 27일(월)
08시 30분, 스플리트 항에서 배편으로 출발해서 10시 30분 스타리 그라드(Stari Grad)에 도착했다.
스타리그라드도 아름다운 마을이지만 여기서 산길을 약 20km 넘어가면 바닷가에 유럽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Hvar 마을이 있다.
항구에 일반버스가 기다리는 것을 모르고 헤매다가 늦게 발견했으나 만원으로 타지 못하고 8인승 2대를 대절해서 흐바르로 갔다.
스플리트 항에서 흐바르 섬으로 가면서 본 스플리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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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바르로 가는 배 위에서 |
우리는 택시기사가 산 위의 고성까지 데려다 주어서 위로부터 구경하면서 바닷가 마을로 내려왔다.
작은 산등성이에는 16세기에 베네치아인들이 세운 고성이 있어 그 위에 올라서면
새파란 아드리아 해와 어우러진 회색 벽에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한 폭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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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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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아래서 기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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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城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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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城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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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는 길 가에 핀 선인장 꽃 |
선장 외에 라벤더, 로즈메리, 히스 나무 등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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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으로 내려가는 골목길 |
역사적인 현장인데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의 마데이라(Madeira)” 라고 불리는 이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롭고 햇빛은 찬란하다.
연중 2,700시간 이상 햇빛을 받는 곳이란다.
광장을 둘러보고 바닷가를 따라 서쪽으로 가면 썬텐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누드 해변과 노송이 우거진 언덕에 옛 교회가 있다.
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며칠이라도 쉬어갔으면 좋으련만 그런 여유로운 계획을 갖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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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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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풍경 |
바다가 하늘빛을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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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구름, 그리고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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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언덕 위의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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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그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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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을 찾아서. |
우리는 60 – 70대 15명으로 짜인 배낭여행 꾼이다.
우리 일행은 100여 개국 이상 여행 다닌 경력자가 반이 넘고 단체관광을 따라다니기보다는 배낭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느낌이 있어 한마디 하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인터넷에 올라있는 식당 두 곳을 메모해서 가지고 갔다.
한 곳은 자그레브에서 찾아갔는데 식당 규모에 비해 한꺼번에 여럿이 들어가서 조금 혼란스럽기는 했으나 접객 태도나 음식은 괜찮았다.
그러나 두 번째 집인 흐바르의 식당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았던 것 같고 손님을 가볍게 대하는 것이 우롱하는 느낌까지 갖게 한다.
음식도 별로 추천할 만한 것이 못 된다.
음식은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함부로 추천하거나 평하기 힘든 것이다.
그러나 흐바르의 식당은 회원 대부분이 실패한 선택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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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그리고 벽 |
여기서 하늘을 보니 바다색깔은 하늘 색깔을 더 닮은 것이 아닐까?
내가 어렸을 적에는 우리나라 가을 하늘도 저렇게 파랬었는데.
새우요리로 점심을 먹고 다시 택시로 스타리그라드로 나와서 배를 타고 스플리트 항으로 돌아왔다.
흐바르에서 돌아와 구시가지를 한 바퀴 돌고 호텔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은 구시가지 골목을 돌며 야경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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