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um – Brussels – Antwerp
11월 16, 2018벨기에 – Brussels, Antwerp
2008년 7월 17일(목)
네델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고흐 미술관을 둘러보고,
12시 51분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15시 05분,
Belgium의 제2도시 Antwerpen(앤트워프의 폴랑드르식 표기)에 도착했다.
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10분 거리 골목 안에 있는 Hostel Scoutel에
투숙. 1인 25.2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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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안트워프의 중앙역 |
유럽 4대 무역항답게 거리는 깔끔하고 활기에 넘친다.
호스텔까지 가는 길가의 상점들은 온통 다이아몬드 가게다.
전 세계 다이아몬드 거래의 50% 이상이 이곳 앤트워프에서 이루어진단다.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과 함께 다이아몬드 세공과 거래에서 쌍벽을 이루는 이곳도 무관세를 무기로 새로이 등장한 경쟁자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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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가게 |
길 거리에는 수염을 기르고 검은 옷에 검은 모자를 쓴 유대인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중앙역에서 나와 길 건너 마주 보이는 넓은 도로가 중앙로인 Meier다.
중앙 도로를 직진해서 한참을 가다 왼쪽으로 독수리 조각의 분수가 있다.
이 골목을 조금 들어가면 루벤스의 생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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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풍경(관광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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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의 분수 |
이 분수 옆 골목에 루벤스가 살던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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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벤스가 살던 집 – 현재 박물관 |
Onze Lieve Vrouwe Kathedral이 나온다.
이성당에는 루벤스의 유명한 그림 5점이 있다.
祭壇 정면에 “성모의 승천”, 좌우측에 “십자가에 올려지는 예수”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예수의 부활” 그리고 3쪽짜리 성화가 유명하다.
교회 중앙 천장에도 성모의 승천 그림이 있다.
그 중에서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는 벨기에의 국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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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ze Lieve Vrowe Kathedral(聖母성당) |
이 성당은 1351년 – 1521년 까지 170년이 걸려 건축되었다.
성모교회 앞 광장에 루벤스의 동상이 있다.
Pieter Paul Rubens의 고향인 앤트워프의 성모성당에는 루벤스가 그린 성화가 다섯점이나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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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의 천장화(성모의 승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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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祭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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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워지는 십자가(16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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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16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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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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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畵 |
성모성당 옆 광장에 일본인들이 세웠던 프란다스의 개 동상 좌대.
1975년 일본에서는 “프란다스의 개”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 대 히트를 쳤고, 프란다스의 개의 주 무대인 앤트워프는 일본인들(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았음)의 최고의 관장지로 떠 올랐다.
극성스런 일본의 푸란다스의 개 팬들은 급기야 앤트워프의 성모성당 옆 좁은 광장에 “네로”와 “파트라슈”의 동상을 세우기에 이른다.
그러나 어찐된 이유에선지 벨기에 당국에서는 이 동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좌대만 남겨 두었다.
라인 강변에는 70세 전후 세대들이나 어렴풋이 아는 로렐라이 언덕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도 일본인들이 독일여행때 빠뜨리지 않는 관광 코스였다.
그러나 정작 독일인들은 로렐라이 언덕을 잘 모른다.
그리고 높은 산 계곡을 흐르는 라인강은 거의 모든곳이 급경사의 언덕이어서 그냥 지나치기 일쑤이고 배를 타고 지나가면서 잘 보아야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예 그곳 강변에 “이곳이 로렐라이 언덕입니다”라는 일본어 안내 판(?)을 써 놓았었단다.
일본과 한국의 중등 음악책에 있는 노래 때문이 일어난 사건이었다.
성당 옆으로 나가면 Grate Markt 광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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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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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te Markt의 중앙에 영웅 브라보 동상 |
길드하우스를 배경으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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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워프 시청사 |
09시 03분, 앤트워프 출발,
09시 40분, Blusell역 도착.
10시에 Hostel 도착. 1인 19.5유로.
벨기에는 북해에 면하고 프랑스와 독일과 접해 있으면서 13-14세기에 직조와 직물로 돈을 벌어 대도시들이 출현하고 직물업자들은 길드를 조직하고 대도시에 화려한 길드하우스를 짓고 작업을 했다.
15세기에는 얀 반 아이크(Jan Van Eyck)가 유화를 발명했고 16세기 중반에는 피터 브뤼겔이, 17세기 초에는 폴 루벤스가 화단을 이끌었다.
벨기에는 다이아몬드, 쵸콜릿, 맥주가 유명하다.
최근에는 팻션 디자인을 공부하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
중앙광장으로 가는 길 곳곳에 쵸콜릿 가게들, 맥주라도 한잔하고 싶은 예쁜 까페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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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대 쇼핑몰 중 하나인 이 번화가에 관광 안내원이 배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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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3대 쇼핑몰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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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콜릿 가게 |
11시 40분, Grate Markt(중앙광장=Grand Place))로 갔다.
중앙광장은 예전에 시장이 있었던 곳이다.
시청사, 길드하우스, 옛 왕궁이었던 시 박물관으로 둘러싸인 중앙광장은 부뤼셀의 볼거리가 모두 모여 있다. 여기서부터 관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청사와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서 있는 Swan House는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1848년 2월 “공산당 선언”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바로 옆 건물 지하에는 맥주 박물관이 있다.
벨기에 맥주는 종류가 250여 종류나 있단다.
궁금해서 들렀더니 실망.
5유로 내고 들어가 맥주 한 잔 마시고 나왔다.
Grate Markt라고 부르는 중앙 광장과 관광객.
예전에는 시장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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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ld House |
중앙광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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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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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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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조 조각이 붙어 있는 Swan House |
이곳은 1848년 2월,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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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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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중인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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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줌 누는 소년 |
가장 작으면서 가장 유명한 분수.
중앙광장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왕궁이 나오고 부근에 고대미술관이 있다.
국립 박물관에서는 특별실을 마련해 루벤스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지하 8층까지 전시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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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yal Pal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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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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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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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사도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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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12사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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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物 |
현지에 도착해서 해결해야지……
먼적 : 30,528klm2.
인구 10,443천 명.(2012년)
종족 : 플라망족 58%, 왈톤족 31%.
종교 : 카톨릭 75%, 개신교 기타 25%.
통화 : 유로.
1인당 GDP : $48,110(2011년)
수도 : 부뤼셀.
*. EU(유럽연합)
제2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 정부는 런던에 망명해 있었다.
이때 세 나라 정부들은 인접한 약소국끼리 연합할 필요를 느끼고 경제동맹을 결성했는데, 이 경제동맹은 EEC의 창립모델이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영국 총리 처칠은 “유럽의 부흥을 위해서는 반목을 계속해 오던 프랑스와 독일이 손을 잡고 유럽 공동체를 만들 필요가 있다”라는 말을 했다.
1957년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 등 6개 나라는 EEC(European Economic Community)를 창설하였고, EEC는 1967년 EC(European Community)로 거듭났다.
EC는 유럽을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묶어 이익을 꾀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 국가마다 제각각인 경제정책의 통일이 필요하게 되었다.
1991년 마스트리히트조약에 의해 EC는 화폐를 통일하고 정치적으로도 통합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 후 EC는 EU(European Union)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럽 거의 전역에서 유로(Euro)화를 사용하게 되었다.
2007년 현재 EU 가입국은 27개 나라며, 유로화 사용 인구는 약 3억 6천만으로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EU 본부는 EC 때부터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있었다.
2009년 11월 19일에는 EU 정상회의 초대 상임의장(EU 대통령)으로 헤르만 반 롬푸이 벨기에 총리가 선출됐다.
(서진근 편저 UN휘원국 다이제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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