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 Taxco

11월 29, 2018

멕시코 – 딱스꼬



멕시코 씨티에서 남서쪽,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에 또 하나의 은 광산 도시 딱스꼬가 있다.
해발 1,700m에 있는 이 도시는 멕시코 정복자 “에르난 꼬르떼스”가 1,524년에 이곳에서 은 광맥을 발견하여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 후 약 200년 뒤인 1,716년 프랑스 사람 “보르다”가 은의 대광맥을 발견하여 지금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은 광맥이 끊어지고 도시도 쇠퇴하였다.
그 후 1931년 미국 사람 “윌리엄 스트라틀링”이 이곳에 공방을 설립하고 참신한 디자인과 기술혁신, 기능공 육성 등으로 은세공의 메카로 발전하였다.
가파른 언덕에 들어서 있는 울긋불긋한 집들은 한 폭의 그림 같아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銀塊
 친구가 들어 보는데 대단히 무겁다.
버스에서 내리니 친절하게 택시를 잡아주며 타고 가란다.
요금도 받지 않는단다.
택시는 비탈길을 달려 올라가 어느 은세공 점 앞에 내려 준다.
안으로 들어가니 은광 갱도가 있고 채광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다.
정면에는 은세공품을 전시해 놓고 관광상품으로 팔고 있다.



정상에서 본 시내 전경
 중앙에 보이는 교회가 La Iglesla de Santa Prisca.
딱스꼬의 銀 광산 왕 “호세 데 라 보르다”가 1,748년부터 1,758년까지 10년에 걸쳐 지은 교회.

돈은 많이 벌었지만 쓸 곳이 없던 보르다는 “신은 보르다에게 부를 주셨고, 보르다는 신에게 이 교회를 바친다” 며 호화롭게 지었단다.



시내 전경
 흰 벽에 붉은 지붕의 집들은 동화의 니라를 연상시킨다.



La Iglesia de Snata Prisca 교회

종루
 아름다운 조각으로 이름 나 있다.





종루
 시내 어느곳에서든 보인다.



교회 내부



거리풍경





광부 동상
 아름다운 까페와 기념품 가게, 호텔들이 늘어서 있다.




장례 행렬

주택들
멕시코시티에서 버스로 당일로 다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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