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 Royal Chitwan National Park

11월 19, 2018

네팔(4) – 치트완 국립공원,(Royal Chitwan National Park)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가는 도중에 치트완 국립공원이 있다.
1911년에는 영국 왕 조지 5세 일행이 한 번의 사냥에서 호랑이 39마리와 코뿔소 18마리를 잡았을 정도로 많은 동물이 서식했었단다.
지금은 밀렵과 원시림 파괴로 동물들이 줄어 호랑이 80여 마리와 코뿔소 400여 마리, 그리고 여러 종류의 아열대 동식물이 932km2에서 정부의 보호를 받고 서식하고 있다.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카트만두에서 버스를 타고 Tadi Bazaar로 갔다.
거기서 “사우루하”로 가서 마을에서 나온 지프를 타고 Tiger Camp로 들어갔다.
국립공원에는 리조트와 롯지 등 여러 곳에 숙소가 있다

울창한 밀림지역이 아니라 태곳적 적막을 그대로 간직한듯한 조용한 강변 마을이다.
먼저 보트여행을 했다.
강을 다라 올라가면서 주변에 펼쳐지는 풍광을 즐겼다.
여러 종류의 새들과 언덕이나 모래톱에서 한가롭게(?) 엎드려 있는 악어가 많이 보인다.
초원을 가로질러 코끼리 농장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석양이 매우 아름답다.


타디 바자르에서 버스를 내려 개울을 건너면 아우루하로 가는 차들이 기다리고 있다.



손님을 기다리는 자동차들


우리는 Tiger Camp로 들어갔다.



숙소

창문 밖 풍경

보트여행 준비

보트 승선 대기소

관광선

보트여행 할 강

강 건너 풍경
 우리가 탄 배를 사공이 삿대질을 하면서 천천히 상류로 올라간다.



물새가 있는 풍경

언덕 위의 악어

강변 풍경






보트여행을 마치고.

초원을 가로질러 목장쪽으로

코끼리 농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 풍경

석양

석양의 나그네
 저녁에 가이드가 왔다.
며칠 더 있을 예정이냐고 묻는다.
아마도 탐방계획을 세울 생각인듯하다.
모레 떠난다고 했더니 깜짝 놀란다.
일본인이나 한국 사람들은 금방 떠나는데 잘 이해가 안된단다.
유럽인(독일인이 제일 많다고 한다.)들은 오면 일주일 혹은 몇 주씩 있다 가는데 일본인이나 한국인은 금방 간다며 머리를 갸웃거린다.

둘째 날에는 코끼리를 타고 사파리를 했다.
운이 좋으면 코뿔소를 볼 수 있단다.
코끼리 한 마리에 네 명이 타고 돌았다.
고라니 종류 몇 마리와 들새들 몇 마리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파리 지역


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 코끼리를 타고 가는 사파리를 하기 위해 출발했다.
동물들이 먹이를 찾는 활동을 하는 시간이 이른 아침과 저녁무렵 이라서 우리는 일찍 출발했다.
코뿔소와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코끼리에는 네 명씩 탄다.

이른 아침 도에 모습

숲속으로

강변의 아침


강을 건너고


공작새가 나무 위에 앉아있다.

숲속으로


코뿔소는 구경을 못하고 싸파리를 끝냈다.

넓은 공원의 한쪽 구석만 보고 공원을 보았다고 할 수 없으나 적막을 느낄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는 며칠 조용히 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우리 숙소 옆에 독일에서 혼자 왔다는 여성은 의자에 문앞 의자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는 모습이 매우 평화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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